스팀에서 대전액션으로 나오는 쿠키런 신작, 출시는 언제?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IP '쿠키런'이 '배틀 아레나' 액션 게임으로 선보여진다. 

신작의 이름은 <쿠키런: 오븐스매시>. 11월 2일 스팀에 공식 페이지가 개설된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오는 23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의 개발은 자회사인 프레스에이가 맡았으며 데브시스터즈가 퍼블리싱한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맵에서 여러 유저가 동시에 대전을 벌이는 실시간 배틀 아레나 게임이다. 5 대 5 팀 배틀은 상대 팀을 쓰러트리고 더 많은 스타젤리를 모아야 승리하는 '원티드 스타'와 점령지를 점령해 점수를 얻는 '점령전' 두 가지 모드가 있다. '배틀로얄' 모드는 마지막까지 생존하는 게 목표인 개인전이다.

당근맛 쿠키가 당근을 이용해 공격하는 모습

5 대 5 팀 전투를 고려해 승리 장면에서도 다섯 칸이 있다

쿠키마다 보유하고 있는 고유 스킬이 다르고, 특별한 속성을 가진 스킬은 전장 환경과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방향을 계속해서 바꾸는 발판이나 파괴할 수 있는 지형지물 등 전투 상황에 따라 변하는 전장을 활용하는 전략도 요구된다.

플레이 보상으로 장식품을 얻고 집을 꾸미는 '마이홈'은 <쿠키런 킹덤>의 '왕국 꾸미기'처럼 친구를 초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쿠키들의 모습이 3D 그래픽으로 바뀌면서 통통하고 매끈해졌다. 스킨과 액세서리를 활용해 쿠키들의 외형에 변화를 줄 수 있다.

한편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스팀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닌텐도 스위치 등의 콘솔과 모바일 버전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3D 그래픽으로 만날 수 있는 쿠키들

'마이홈'에서 집을 꾸밀 수 있다

티저 영상을 보면 점프해서 공격하는 모션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