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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리니지와 웹게임의 만남! 리니지 외전 공개

엔씨 재팬, ‘리니지 외전’ 5월 25일 서비스 시작

안정빈(한낮) 2010-05-19 19:54:15

<리니지>가 일본에서 플래시 기반의 웹게임으로 서비스된다. 엔씨 재팬은 18<리니지>를 기반으로 만든 웹게임 <리니지 외전>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

 

<리니지 외전><리니지> 시리즈의 세계관을 따른다. 게임 속에는 아덴 대륙이나 말하는 섬 등 <리니지>에서 친숙했던 장소들이 그대로 등장한다. 단, 스토리와 게임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그래서 게임 이름도 리니지 외전이다.

 

플레이어는 말하는 섬의 주점에서 한 정체불명의 남자로부터 무한의 탑의 열쇠를 받는다. 무한의 탑은 고대부터 전해져 온, 아무도 오르지 못 한 아덴 대륙의 탑이다. 플레이어는 정체불명의 남자가 말한 죽음의 신 ‘시렌’의 부활을 막기 위해 계속해서 이어지는 던전에 도전해야 한다.

 

<리니지 외전>의 던전은 이런 식으로 표현된다.

 

 

■ 콘솔 RPG 방식의 게임 진행

 

<리니지 외전>의 던전 구성은 일본의 고전 콘솔용 RPG를 떠오르게 만든다. 게임의 거점이 되는 ‘말하는 섬’에서 던전을 고르고 입장하면 보드 게임 같은 맵이 나타난다. 맵에는 입구(Start)와 출구(Exit)를 비롯해 이벤트, 워프, 보물상자, 몬스터 등 다양한 패널들이 놓여 있다.

 

몬스터가 위치한 패널에 접근하면 화면이 바뀌며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턴 방식 전투가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마우스나 키보드를 이용해 자신을 비롯한 파티원의 행동을 직접 선택해야 한다. 레벨 업을 통해 얻은 스킬 포인트로 캐릭터의 기본 능력치를 강화하거나 무기별 스킬 습득에 투자할 수 있다.

 

던전에서는 다양한 NPC 동료를 만나기도 한다. NPC<리니지 2>에 등장하는 여섯 가지 직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3인까지 파티에 넣을 수 있다. 직업마다 특성을 잘 살린 3등신의 귀여운 NPC 이미지도 <리니지 외전>의 볼거리 중 하나다.

 

<리니지 외전>은 완전한 솔로 플레이 게임으로, 다른 유저와 즐기는 파티 플레이나 아이템 교류 등은 불가능하다. 대신 게임의 후반에 등장하는 무한의 탑에 도전해 다른 유저와 순위를 겨룰 수 있다. <리니지 외전> 5 25일부터 일본 플레이엔씨(www.plaync.jp)에서 무료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국내 서비스 계획은 아직 잡혀 있지 않다.

 

일본 게이머들에게는 아주 친숙한 턴 방식 전투 화면.

 

<리니지 2>의 직업을 가진 NPC를 동료로 맞이하게 된다.

 

아이템 상점에서는 무기, 방어구, 기타 아이템을 살 수 있다.

 

합성 상점에서는 요리, 물약, 주문서, 가방을 합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