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수는 무사히 이뤄질까? MS가 소니에게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플레이스테이션(PS) 제공을 더 연장하겠다고 제안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11월 11일 Xbox가 소니에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10년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Xbox의 CEO 필 스펜서는 더 버지(The Verge) 인터뷰에서 해당 건에 대해 "계약서에 '영원히' 단어를 기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언급했다. 동시에 "소니와 규제 기관 입장에서 수월하다 느끼는 계약을 하는 것은, 나에게 문제가 없다"라고 말했다.
현재 소니는 해당 제안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
지난 9월에도 필 스펜서는 더 버지 인터뷰를 통해 "현재 소니와 액티비전의 (콜 오브 듀티) 계약은 2024년에 만료된다. 그래도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몇 년 더(several more years) 제공하겠다"라고 약속한 적 있다. 당시 메시지를 확인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짐 라이언 CEO는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짐 라이언은 게임인더스트리닷비즈(gameindustry.biz)에 입장을 내놨다. 그는 "MS가 3년 동안만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PS에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20년 가까이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제공한 우리에게 그 제안은 적절하지 않다. 우리는 PS 유저가 계속해서 높은 품질의 '콜 오브 듀티' 시리즈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영국 경쟁시장청(CMA)과 유럽 연합은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건에 관해 심층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인수 건에 관해 승인을 내놓은 곳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브라질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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