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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후에고, 베트남 e스포츠 구단 사이공 버팔로 인수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2-12-01 14:03:53

[자료제공: 후에고]

 

한국의 스포츠 싱크탱크 후에고가 베트남 e스포츠 구단 사이공 버팔로의 지분을 100% 인수했다. 

 

사이공 버팔로는 2016년 영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퐁부 버팔로, 대싱 버팔로, 사이공 버팔로 등의 명칭을 사용해 왔으며, VCS에서 2차례 우승한바 있다. 국제 대회에는 2017년 월드챔피언십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올해 MSI와 Worlds 2022에 모두 참가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축구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관련 프로젝트들을 진행해온 후에고는 e스포츠 비즈니스에 집중하기 위해, 자체적인 e스포츠 팀브랜드인 CNJ e스포츠를 2021년에 설립했다. CNJ e스포츠는  K리그 소속 구단 대전하나시티즌과 네이밍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지난 4월부터 대전하나CNJ로 활동해오고 있다. 

 

 

CNJ 산하 발로란트팀은 지난 2022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에서 본선 7위를, 철권팀 소속 전띵 선수가 TWT 아시아 마스터스인 REV MAJOR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대전광역시 연고 협약을 체결하여 얼마 전 진행된 대전 발로란트 인비테이셔널과 트라이아웃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후에고의 박수용 디렉터는, “우리의 목표는 신화적인 역사와 각종 노하우로 무장된 한국 e스포츠의 요소들을 활용하여 글로벌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것에 있다. 이미 한국 사회와 많은 연결고리를 지녔고, 막대한 잠재성으로 내포한 베트남을 그 과정에서 핵심 시장으로 판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e스포츠의 대표적인 구단인 사이공 버팔로의 유산을 CNJ e스포츠가 이어받게 되었다. 베트남과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새로운 e스포츠 컴퍼니로 거듭날 우리의 여정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