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box CEO 필 스펜서 공식 트위터)
현재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는 유럽 연합과 영국 경쟁시장청(CMA)이 심층 조사 중이다. 우리나라도 2022년 4월 결합 신고를 받고 심사에 들어갔다. 필 스펜서의 발언을 접한 업계와 유저는 계약을 환영하면서도, 소니에 압박을 주려는 의도로 보인다는 견해다.
밸브 CEO 게이브 뉴웰은 외신 코타쿠 인터뷰에서 MS에 신뢰을 보였다. 게이브 뉴웰은 "MS가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스팀에 계속 제공하는 사실은 기쁘다. MS가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장기 제공 계약서 초안을 보냈는데, 우리에게 필수적이진 않다"며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떤 파트너도 스팀 진출을 막는 계약은 하지 않을 것이며 ▲필 스펜서와 Xbox 게임 팀은 말한 것을 지켜왔고 ▲MS는 '콜 오브 듀티' 소비자가 원하는 플랫폼과 장치에 필요한 모든 요구를 가지고 있다 생각하기에 '콜 오브 듀티' 계약이 필수적이진 않다"
MS 사장 브래드 스미스 역시 12월 7일 트위터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번 인수로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이전보다 더 많은 유저와 플랫폼에 제공할 수 있다. 이는 경쟁사와 소비자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언제든지 소니와 대화하여 플레이스테이션(PS)에도 10년 계약을 성사시킬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