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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버닝비버 2022] 추운 날씨도 막지 못한 인디게임 축제 개막 현장

가로수길 팝업빌딩에서 개막, 3일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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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인(심푸) 2022-12-16 16:06:58

영하의 날씨도 게이머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주최하고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주관한 '버닝비버 2022'가 12월 16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팝업 빌딩에서 열렸다. 버닝비버 2022는 인디게임 창작자들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축제로 12월 18일까지 개최된다. 

 

참가자는 오프라인 축제에서 액션, 캐주얼, 아케이드, 레트로 등 다양한 장르의 인디게임 80여 개를 즐길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백민정 센터장은 "수많은 창작자들의 열정과 도전, 실험정신의 산물 인디 게임을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버닝비버 2022는 팝업 빌딩 지상 1층부터 지하 2층까지 운용한다. 관람객은 각 층을 자유로이 돌아다니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지상 1층에는 기획 전시, 스테이지, 굿즈샵이 있고, 지하 1층과 2층은 다수의 인디게임 부스가 있다. 지상 1층 중층에 창작자 라운지를 만들어 개발자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에게는 ‘로스트아크’, '테일즈런너', ‘KARDS’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게임 쿠폰과 스토브인디 게임 구매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헤드셋, 스마트워치, 게이밍 마우스 등 경품이 걸린 100% 당첨 확률의 뽑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버닝비버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무료 ‘인생네컷’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닝비버 2022는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내려가는 계단과 올라가는 계단을 나눠 동선이 겹치지 않게 구성했다. 또한, 오르내릴 때 옆에서 안전요원이 주의를 환기했다. 오프라인 버닝비버 2022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하지만 2023년 1월 15일까지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며, 150여 개의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