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후 액션 게임 <시푸>(Sifu)가 새 플랫폼으로 찾아온다. 기존에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닌텐도 스위치, PS4, PS5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던 <시푸>는 스팀과 Xbox One, Xbox 시리즈 X/S로 내년 3월 출시될 예정이다. 개발사 슬로클랩(Sloclap)은 새로 추가될 아레나 모드를 포함한 44초 분량의 트레일러를 자사 유튜브 채널과 트위터를 통해 12월 21일 공개했다.
프랑스의 인디 개발사 슬로클랩이 지난 2월 출시한 <시푸>는 죽을 때마다 나이를 먹는 독특한 설정을 가진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임 제목인 '시푸'는 중국어로 사부를 뜻하며, 가족을 살해한 이를 쫓는 무술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긴장감 있는 쿵후 액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2022 더 게임 어워드 인디 게임, 액션 게임, 격투 게임 세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새로운 게임 모드 '아레나' 또한 <시푸>가 새 플랫폼으로 출시하는 내년 3월에 무료로 추가될 예정이다. 슬로클랩은 "아레나를 깨면 주인공의 새로운 모디파이어(난이도 조절 옵션)를 현재의 두 배까지 획득할 수 있을 것"이며 "쿵푸 동작을 다양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아레나 챌린지를 완료하면 새로운 치트와 의상도 해금할 수 있다"고 했다.
<시푸>의 스팀 페이지 또한 개설됐으며 아레나 모드에 대한 소식이 함께 게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