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니어: 오토마타 Ver1.1a>, 스퀘어 에닉스는 새로운 트레일러를 통해 2023년 1월 7일 방영 예정 소식을 알렸다.
원작인 <니어: 오토마타>는 2017년 2월 플래티넘 게임즈와 스퀘어 에닉스가 공동 개발한 액션 RPG다. 외계 생명체들이 지구를 점령한 미래에서 안드로이드 부대 '요르하'가 투입되며 벌어지는 일을 다뤘다. <니어: 오토마타>는 특유의 스토리와 설정, 액션성을 토대로 글로벌 판매량 650만 장을 돌파했다.
애니플렉스 유튜브 채널에 12월 25일 올라온 <니어: 오토마타 Ver1.1a>의 여덟 번째 트레일러 영상은 준수한 작화와 작품 정서에 어울리는 화면 톤과 음악을 담고 있다. 앞선 7개의 트레일러 영상이 21~26초 분량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 트레일러 영상의 길이는 1분 19초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2B 역의 이시카와 유이, 9S 역의 하나에 나츠키 등 원작 게임 성우진을 유지했다.
이번 애니메이션의 제작은 애니플렉스 자회사 A-1 픽쳐스가 담당했고, 감독은 마스야마 료지, 캐릭터 디자인과 총 작화는 나카이 준이 맡았다.
인간의 모습을 한 안드로이드 2B, 9S 등이 끝없는 전투를 이어가는 설정은 원작과 동일하다. 하지만, 원작 게임 개발을 맡은 요코오 타로에 따르면 애니메이션은 원작과 다른 이야기로 전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게임에 맞춰 쓴 시나리오가 애니메이션의 전개 방식과는 맞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니어 오토마타 Ver1.1a>는 일본에서 TOKYO MX, BS11, DMM TV, d애니메이션 스토어 등을 통해 1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방영·스트리밍되며, 다른 플랫폼에는 1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일본 외에도 세계 160개국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니어 오토마타 Ver1.1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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