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한국대학e스포츠발전협의회]
- e스포츠 성지 부산시를 거점으로 사단법인 한국대학e스포츠발전협의회 출범
- 1세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을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
- e스포츠 선수들의 교육 기회 제공 및 환경 개선에 기여
학력이 단절된 e스포츠 선수와 관계자들을 위해 교육 기회 제공 및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 ‘한국대학e스포츠발전협의회’ 가 e스포츠의 중심지인 부산시를 거점으로 출범하였다.
출범에 앞서 협의회는 2021년부터 전 서울시체육회 회장 박원하, 아이비스포츠 김정환 대표, SBS 김용재 부국장, 에버스타글로벌 박호 대표, 전 국제e스포츠연맹 사무총장 임철웅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전문가들 및 국내 유수 대학의 교수들과 함께 한국대학e스포츠발전협의회에 관한 공감대 형성과 창립준비과정을 마무리했다.
이어, 창립 총회를 통해 전 삼성전자 칸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인 김홍민 스포피드 대표를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하였다.
김홍민 이사장은 1세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 삼아 “e스포츠 생태계 특성상 어린 나이부터 선수 생활을 하면서 학업이 등한시되고 학력이 단절되는 사례가 많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e스포츠 선수의 교육적 복지 및 장학을 지원하고, e스포츠 산업의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양질의 산업인력을 양성하며, 나아가 디지털사회에 필요한 가치를 e스포츠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여 e스포츠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게 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스포츠 중흥에 이바지하고자 하며 앞으로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대학e스포츠발전협의회는 학점은행제를 통한 e스포츠 전문 교육 및 대학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국가 평생 교육 진흥원에 e스포츠 산업학으로 표준 교과 과정을 개설 중에 있다.
또한, 최근 연세대학교, 을지대학교, 부경대학교, 배제대학교, 한성대학교와의 양해 각서 체결을 완료하였으며, 더 많은 대학들을 유치하기 위해 집중할 예정이다.
한국대학e스포츠발전협의회는 앞으로 ▲고등교육 표준 e스포츠 교육과정 개발 ▲e스포츠 학위 과정 개설 ▲e스포츠 교재 개발 ▲e스포츠 선수의 장학 사업 ▲e스포츠 대학 리그 개발 및 운영 등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