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라이엇 게임즈가 '2023 시즌 <롤> 개발 현황 업데이트' 동영상을 통해 1월 11일 시작하는 2023 시즌의 특성과 예정된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 안내했다.
먼저 소개된 업데이트는 아리의 아트 및 지속성 업데이트(ASU)다. 기본 외형과 스킨, 신규 시각 효과가 전부 일신됐으며, 시즌 시작 후 몇 주 내에 업데이트될 계획이다.
다만, 골드 미만의 랭크에선 티어가 낮을수록 스킨을 얻기 위해 필요한 게임 횟수가 증가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3 시즌에는 외면받는 챔피언에 대한 개선이 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플레이 변경 외에도 니달리나 바루스와 같은 캐릭터에 대한 음성 변경도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두 챔피언 모두 향후 출시될 챔피언과 연관이 있다.
올해 처음 이루어질 챔피언 업데이트는 2월 예정된 아우렐리온 솔의 종합 게임플레이 업데이트(CGU)다. 아우렐리온 솔 이후에는 '밀리오'라는 신규 강화형 보조술사 챔피언이 출시된다. 설명에 따르면 불의 힘을 사용해 아군을 치유하거나 강화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밀리오 이후에는 다르킨 암살자 '니파리'가 업데이트된다. 미드 라인을 가는 암살자로, 보다 간결한 스킬 구성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픽률 최하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스카너의 게임플레이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도 언급됐다. 올해 후반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녹서스 출신의 정글 챔피언과 아이오니아 출신의 미드 챔피언이 언급됐다.
한편, 영문 채널에 업데이트된 '중간 규모 업데이트' 동영상에서는 현재 작업 중인 니코의 리메이크안이 공개됐다. 리메이크된 니코는 패시브를 통해 솔방울탄이나 미니언, 티모의 버섯과 같은 다양한 오브젝트로 위장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