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게임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 판매량 800만 장을 넘어섰다. 모든 플랫폼의 글로벌 판매량을 합산한 결과이며, PlayStation Plus와 같은 구독 서비스를 통해 다운로드된 사본은 집계되지 않았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퀀틱 드림이 개발한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이다. '차별받은 안드로이드가 인류에게 반기를 든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플레이어의 선택과 상호작용이 영화 같은 이야기의 흐름에 영향을 주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개발사 퀀틱 드림의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게임은 <헤비 레인>, <비욘드: 투 소울즈>,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 있으며, 이 중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가장 최근인 2018년에 출시된 작품이다. 퀀틱 드림의 공동 CEO이자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의 작가 겸 프로듀서인 기욤 드 폰다미어는 "2021년에 비해 세 가지 게임의 PC 판매가 크게 증가했고, 지난 3년간 기록한 판매 결과를 기반으로 한 특이 현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의 판매량을 예상하며 그는 "2022년 말에 이 세 가지 타이틀에서 기록적인 수준의 위시리스트를 보았기 때문에 2023년에도 예외적인 현상이 있으리라 희망해본다"고 전했다.
한편, 넷이즈 게임즈는 2019년 1월부터 퀀틱 드림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기 시작해 2022년 8월 퀀틱 드림 인수를 마쳤다. 퀀틱 드림의 창립자 겸 CEO 데이비드 케이지는 인수 당시 "넷이즈 게임즈는 우리의 창의적 자유와 다양한 팀의 추친력을 존중한다. 플레이어들에게 감성적 울림을 줄 수 있는 획기적인 게임 타이틀을 만드는 것이 우리 비전"이라고 밝혔다.
퀀틱 드림은 현재 스타워즈 IP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타워즈 이클립스>를 개발 중이며, 게임 출시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