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2주년' 업데이트 및 캠페인을 시작한 <블루 아카이브>가 양대 스토어(애플 및 구글)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일본에서만 174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모바일 데이터 인사이트 플랫폼 센서타워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일본 양대 스토어에서만 추정치 약 1,419만 달러 (약 174억 5,833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1월 26일에는 하루에만 약 280만 달러(약 34억 5천 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블루 아카이브> 역대 일일 최고 매출액을 경신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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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1월 22일, 일본 서비스 2주년 기념 생방송을 진행한 이후 1월 24일에 2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같은 시기 신규 캐릭터 '미카'를 출시했다. 이 '미카'에 대한 유저들의 호응이 집중되면서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블루 아카이브>는 미카의 출시와 함께 1월 25일에는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1월 28일에는 마침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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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 일본 양대 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은 시프트업에서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 이후 두 번째다. 특히 <블루 아카이브>는 출시 직후가 아닌, 서비스 2년만에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으로도 얼마든지 장기 흥행작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는 2주년 이후로도 다양한 업데이트 및 IP 확장을 시도할 계획이다. 지난 2주년 특별 기념 방송에서는 'TV 방영 애니메이션' 제작 사실도 발표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및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국 서버에서도 1월 31일, 기간 한정 이벤트인 '출장! 백야당 바다의 집 프랜차이즈 계획'을 시작하고, 한정 캐릭터 '호시노'(수영복) 등을 선보이며 기세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 <블루 아카이브> 일본 매출 및 센서타워 데이터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다음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