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의 출시가 연기됐다. 출시 예정일은 기존 3월 17일에서 6주 뒤인 4월 28일로 바뀌었다.
개발사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와 유통사 EA(Electronic Arts)는 오늘(1일) 공식 트위터와 스타워즈 공식 사이트 등을 통해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의 출시를 연기했다고 알렸다. 개발자 스티그 어즈무센과 팀원들은 "팬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6주의 시간을 추가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개발팀은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성능, 안정성의 보강과 버그 수정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팬들은 출시일 연기 공지 트위터를 인용해 3,000개가 넘는 글을 남겼다. "괜찮으니 서두르지 말고, 충분히 시간을 가져라(No rush. Take your time.)", "버그가 있는 채로 출시하는 것보단 연기되는 것이 훨씬 낫다" 등의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의 후속작인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는 주인공 '칼 케스티스'와 조력자 BD의 이야기를 다루는 3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출시 연기를 알리며 개발팀은 "2023년 4월 28일 어둠에 맞서라. 포스가 당신과 함께 하길"이라는 문장으로 마무리했다.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는 4월 28일 PC, PS5, Xbox 시리즈 X/S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