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액션 게임 <페이데이> 시리즈가 영화나 TV 드라마로 실사화를 준비하고 있다. 개발사 스타브리즈 스튜디오는 프로덕션 회사 스톡홀름 신드롬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전했다.
스타브리즈 CEO 토비아스 쇼그렌은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가 "우리 프랜차이즈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더 폭넓은 시청자를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브리즈는 "게임 영역을 넘어 확장되는 IP를 만들기 위한 여정의 이정표"라고 했다.
스톡홀름 신드롬의 설립자 피터 셋맨은 "<페이데이> 시리즈를 수년 동안 회사의 레이더 안에 두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사화에 적합한 영화적 품질과 내러티브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톡홀름 신드롬 CEO 그렉 립스톤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헤일로>, <위쳐>의 성공을 보면, 팬 기반을 갖춘 게임 IP에 대한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진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페이데이>의 실사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2013년에 게임 <페이데이 2>를 홍보하기 위해 웹 시리즈 여섯 편을 유튜브로 공개했다. 당시 한 편의 길이는 7분 정도였지만, 이번 스톡홀름 신드롬과의 실사화는 그보다 더 긴 분량과 더 높은 퀄리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브리즈는 <페이데이 3>의 2023년 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이다. <페이데이 2> 이후 10년 만에 나오는 신작 <페이데이 3>는 한국어 인터페이스와 자막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