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손으로 하는 게 아니라 뜨거운 심장으로 하는 것이다. 그 가슴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게임 티셔츠가 여기 있다. 유니클로는 UT 컬렉션 신상 라인업으로 명작 비디오 게임들과 플레이스테이션에서 디자인을 따온 게임 티셔츠 9종을 선보였다.
<테트리스>, <팩맨>, <스페이스 인베이더>와 같은 익숙한 고전게임들이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는다. 뉴욕 현대 미술관(MoMA)에는 뛰어난 인터렉션 디자인의 사례로 비디오 게임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유니클로는 이 중 5개의 게임을 선정해 티셔츠로 제작했다. 도시 건설 게임 <심시티> 시리즈와 눈사람처럼 물건을 굴려 더 큰 덩어리를 만들어나가는 <괴혼> 시리즈가 고전게임들과 함께했다.
플레이스테이션 티셔츠 4종도 패드 버튼의 특유의 색감이나 PS1 콘솔 디자인을 티셔츠로 녹여냈다. 유니클로는 "수십 년 동안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이라며 "다양한 게임기와 아이코닉한 형태를 유쾌하고 독창적인 라인 아트로 그려냈다"고 소개했다.
상품 후기와 커뮤니티 반응을 보면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는 의견도 있지만 "19,900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다"는 글이 많았다. 이번에 공개된 티셔츠는 XS부터 4XL 사이즈까지 준비됐고, 유니클로 온라인 스토어에서 단독 판매 중이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