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카카오게임즈]
- 장애인의 날 맞아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서 뇌병변 장애 등 환아 대상 놀이 경험 제공
- 올해 게임 문화 사각지대 해소 위해 사회공헌 캠페인 대상 및 범위 확대 예정
카카오게임즈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 환아를 대상으로 이색적인 게임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늘(20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뇌병변 장애를 포함한 환아 5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사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이동식 버스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즐기는 VR 테마파크 게임 콘텐츠를 접목한 체험형 활동으로, 2019년 10월 도입된 이래 다양한 게임 문화 사각지대를 발굴해 진행돼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게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환아들에게 색다른 놀이 문화를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아들은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4D VR 게임 버스’, 눈을 감고 촉각을 이용해 블록을 완성하는 ‘점자블록 게임’, 귀여운 ‘라이언’ 피규어와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 등 다양한 게임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환아의 부모는 “평소에 아이가 경험하지 못한 VR 게임이나 블록 게임와 같은 놀이를 아이가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병원 치료 및 신체적∙환경적 제약으로 게임 문화 경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거움의 가치를 누리는 데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게임을 기반으로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캠페인 대상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4월 성남시에 위치한 ‘분당종합사회복지관’ 돌봄 아동과 특수교육기관 ‘성남혜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향후에도 다문화 가정, 성남시 외 지역사회 아동 및 청소년 등 캠페인 대상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