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카카오게임즈 분기 '흑자 전환', 일본 진출 오딘과 에버소울에 기대

카카오게임즈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전년 대비 영업이익 73.1% 감소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현남일(깨쓰통) 2023-05-03 11:06:34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4분기부터 맞이한 실적 부진을 만회하는 데 실패했다.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결과 카카오게임즈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지난 분기 대비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73.1%와 85%가 떨어졌다. 이는 <오딘>과 <우마무스메> 등 기존 작품의 매출 둔화에 따른 영향이다. 최근 출시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아키에이지 워>는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 2023년 1분기 실적

 

카카오게임즈는 3일, 자사의 2023년 1분기 매출액이 2491억 6,200만 원이라고 공시했다. 지난 분기 대비 약 5.7% 상승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약 6.5%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13억 4,200만 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약 26.6% 상승한 수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약 73.1% 감소했다. 순이익 또한 약 42억 4,900만 원을 기록.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 분기와 비교하면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약 85%나 감소했다.

 

부문 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과 온라인 게임 모두 부진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 감소한 1,539억 원을 기록했고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 감소한 141억 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핵심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주요 업데이트가 연기된 여파가 컸으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또한 매출이 감소하면서 실적에 큰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최근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의 실적이 오는 2분기부터 반영되며, 기존 작품들의 해외 시장 진출 및 주요 업데이트도 2분기부터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개선된 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것이 카카오게임즈의 설명이다. 

 

카카오게임즈의 2023년 라인업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신작을 출시하면서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오는 6월에 일본에 정식으로 출시하며, 4분기에는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올해 1월에 국내 시장에서 먼저 선을 보인 서브컬처 게임 <에버소울> 또한 올해 4분기에 일본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중장기적으로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IP에 대한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고 퀄리티의 게임 라인업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서 세계시장에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오는 3분기에 론칭할 계획이며, 당초 3분기 론칭 예정이었던 로드컴플릿의 <가디스오더>를 오는 4분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기타 NFT 기반 게임들 등 다수의 신작들을 2023년 중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신목록 161 | 162 | 163 | 164 | 165 | 166 | 167 | 168 | 169 |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