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인디 게임 개발사 '푸미 게임즈'(Fumi Games)가 신작 <마우스>의 스팀 상점 페이지를 개설했다. <마우스>는 20세기 초 방영됐던 고전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을 특징으로 한 FPS다. 지난 4월 틱톡을 통해 개발 도중의 동영상을 일부 공개해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얻기도 했다.
스팀 페이지에 따르면 <마우스>는 부패한 도시에서 고군분투하는 한 사립 탐정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리볼버, 토미 건, 다이너마이트 등의 무기를 활용해 적을 처치할 수 있으며,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자판기를 찾아 능력을 강화할 수도 있다.
(출처: 스팀)
<마우스>의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개된 스크린샷과 트레일러를 살피면 아직 맵 제작이 완료되지 않은 단계로 보인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PC, 닌텐도 스위치, Xbox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푸미 게임즈는 비슷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을 특징으로 한 2D 슈팅 게임 <갤럭시 택시>를 개발 중이다. 스팀 페이지에 따르면 우주를 돌아다니는 구형 택시를 개조해 은하계를 독점하고 있는 '머쉬룸 택시 회사'에 맞서는 게임이다.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