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쇼케이스는 2021년 9월 10일 진행된 지난 쇼케이스 이후 622일 만에 진행되는 행사다. 소니는 해당 기간 동안 하나의 퍼스트 타이틀이나 PS5나 PS VR에 출시될 게임을 소개하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로 게임 정보 공개를 대체해 왔다.
그러나 간만에 PS 쇼케이스 진행이 확정된 만큼, PS 퍼스트 타이틀 개발사의 AAA급 독점 게임이 공개될 것이 기대된다. 지난 쇼케이스에서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마블즈 스파이더맨> 후속작과 <마블 울버린> 등의 게임이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내 개발사 시프트업이 PS5 독점으로 개발 중인 <스텔라 블레이드> 역시 지난 쇼케이스에서 최초 공개됐다.
이번 쇼케이스가 여름에 진행되는 대형 온라인 게임쇼 중 가장 가장 빠른 시기 진행된다는 점도 중요하다. PS 쇼케이스는 6월 초 진행되는 '서머 게임 페스트', '유비소프트 포워드', '엑스박스 쇼케이스'와 같은 행사보다 빠른 5월 25일로 쇼케이스 진행을 확정했다.
그만큼 확인되지 않은 루머 역시 무성하다. 국내외 게이머들은 <마블즈 스파이더맨 2>나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멀티플레이, <메탈 기어 솔리드 3>의 리메이크 등의 소식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 SIE는 "PS 스튜디오들의 몇 가지 새로운 창작물과 타사 서드 파티 파트너 및 인디 크리에이터의 매력적인 게임을 엿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S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