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KESPA]
- LCK AS 리그 플레이오프,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진행
- BRO-HLE-DK-NS 플레이오프 진출, DK가 HLE-BRO 차례로 꺾고 우승 차지
- LCK AS 하반기 일정, 오는 12일 오픈토너먼트 4회차 참가신청부터 시작
디플러스 기아 유스가 ‘2023 상반기 LCK 아카데미 시리즈’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디플러스 기아 유스는 지난 4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3 LCK AS 아카데미 리그’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브리온 아카데미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LCK AS 아카데미 리그’ 플레이오프는 3일, 4일 양일간 ▲브리온 아카데미 ▲한화생명e스포츠 아카데미 ▲디플러스 기아 유스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 LAS가 진출해 자웅을 겨뤘다.
디플러스 기아 유스는 정규 시즌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4강에서 정규 시즌 2위였던 한화생명e스포츠 아카데미를 3대 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나머지 한 자리는 4강에서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 LAS를 꺾은 브리온 아카데미가 차지했다.
‘LCK AS 아카데미 리그’ 결승전은 올해도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보여주었고, 디플러스 기아 유스가 조금 더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며 마지막 세트의 주인공이 되었다.
디플러스 기아 유스는 모든 선수가 고른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특히 결승전 키 플레이어로 뽑혔던 ‘시우’ 전시우 선수가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말파이트로 초반에 빠르게 성장했고, 이후 상대 팀의 집중 공략을 버텨내면서 브리온 아카데미가 역전할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시우’ 전시우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제우스’ 최우제 선수보다 잘하는 탑라이너가 되는 것이 목표다. LCK 데뷔는 물론 LoL 월즈까지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웅’ 김선웅 감독은 “LCK 아카데미 시리즈 리그 덕분에 팀도 선수도 모두 좋은 경험을 했다. 지금처럼 좋은 선수들을 발굴하여 육성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우승한 디플러스 기아 유스 팀에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800만 원이 수여되었으며, 준우승팀인 브리온 아카데미에는 300만 원, 공동 3위인 한화생명e스포츠 아카데미와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 LAS 에는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이번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2023 LCK AS 아카데미 리그’ 상반기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었으며, 오는 12일부터는 4회차 오픈토너먼트 참가신청을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한편, ‘LCK 아카데미 시리즈’는 LoL 선수지망생과 LCK팀 소속 아카데미 팀이 출전하여 프로 데뷔를 위해 기량을 선보이는 LCK 산하 대회로, LCK 리그 법인이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 나이스게임TV가 방송 제작하며 우리은행이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에 트라이아웃과 아카데미 리그 제도를 추가 도입하여 선수 양성 체계를 강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