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대전 e스포츠 산업 아카데미]
대전광역시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대전 e스포츠 산업 아카데미 B팀’이 대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최한 '대VAL전' 발로란트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드림아레나)에서 매년 열리는 산업 아카데미는 e스포츠 산업을 대중에게 알리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이다. TV, 온라인 미디어 등 매체를 통해서 주로 접할 수 있는 e스포츠 리그의 탄생 과정을 기획부터 운영, 관리, 생방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체험해 볼 수 있다.
대전 e스포츠 산업 아카데미 B팀은 총 12명으로 구성되며, 부서별로 직무를 일임, 소규모 e스포츠 대회를 직접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실제 e스포츠 업계에서와 유사하게 대회운영·미디어·마케팅 등 부서를 나눠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기까지 모든 절차를 몸소 느끼게 된다.
주어진 예산 내에서 대회 기획 및 준비, 참가 대상자 조사, 상금 배분, 대회 홍보, 후원사 유치, 방송 송출, 인게임 옵저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산업간 협업을 체험하는 등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이번 '대VAL전' 기획에 관해 대전 e스포츠 산업 아카데미 B팀은 학교, 거주지 등에서 대전시에 연고를 두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대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경기가 열린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은 대전도시가스공사인 씨엔시티 산하 씨엔시티 이스포츠가 담당하고 있으며, ROX게이밍 구단주 김윤중 대표가 경기장 운영 및 관리 대행을 맡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대전에서의 e스포츠 산업 활성화에도 관심이 모인다. 국내 점유율 1위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LCK 섬머 리그 결승전이 대전에서 열리는 만큼 대전 내 e스포츠에 사업에 관한 주목도는 상승 중이다.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 역시 평소 지역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연고 팀 창설 등에 관심을 표명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