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일에는 음과 양이 있다. 닌텐도도 예외는 아니다. 첫번째로 좋았던 측면은 있었다. 포켓몬스터 스칼렛 바이올렛의 DLC부터 와리오, 피카츄, 루이지 등 닌텐도의 강력한 IP를 활용한 신작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U> 이후 11년 만에 콘솔 2D 마리오 신작이 등장했다는 점이다.
다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일부 닌텐도 커뮤니티의 루머에서 나타났던 메트로베니아 장르의 큰형님이자 닌텐도의 퍼스트 파티 게임 중 하나,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신작은 없었다.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팬들이 <메트로이드 프라임 4>를 만나려면 좀 더 인내의 시간을 보내야 할 듯하다. / 디스이즈게임 송영준 기자
닌텐도 다이렉트는 첫 번째 게임의 포문을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DLC로 열었다. 전편인 ‘벽록의 가면’과 후편인 ‘남청의 원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벽록의 가면에서 주인공은 매년 다른 학교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자연 학교’의 멤버로 선출되어 북신의 고장을 찾아가게 된다. 그곳에서 주인공은 새로운 친구와 포켓몬을 만나며, 북신의 고장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에 대한 비밀을 풀어간다.
남청의 원반에서 주인공은 아카데미의 자매결연 학교인 ‘블루베리 아카데미’로 교환 유학을 떠나게 된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아카데미와 달리, ‘블루베리 아카데미’는 최근에 신설된 학교다. 포켓몬 배틀 교육에 중점을 두는 아카데미이며, 주인공은 수업에 참여하거나 현지의 학생들과 교류하는 등 색다른 학교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DLC는 현재 닌텐도 e숍과 닌텐도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팔리아>는 커뮤니티 시뮬레이션 MMO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게임 속에서 황무지를 개척해 집을 짓고, 내 취향의 인테리어로 꾸민다. 이외에도 벌레를 채집하거나 낚시를 하고, 광물을 캐는 등 일반적인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게임 플레이로 구현된 것으로 보인다.
게임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플레이어는 수천 년 만에 나타나기 시작한 인간 중 하나가 되어 자신이 있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간다. 인류의 과거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는 사명을 가질 수도 있고, 그저 '편안한 삶'을 살고 싶다면 그래도 된다. 어떻게 플레이하느냐는 플레이어의 의지에 달렸다. 발매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페이 팜>은 <동물의 숲>과 같은 농장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농가를 가꾸고 성장시키면서 다양한 캐릭터와 만나고 관계를 맺어야 한다. <페이 팜>의 시나리오는 혼자서 또는 최대 3명의 플레이어와 함께 섬에 감춰진 수수께끼를 밝혀내는 이야기다.
이 게임의 차별점은 마법과 물약에 있다. 플레이어는 게임 속 아이템에 마법을 불어넣을 수 있다. 연금술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다양한 효과를 지닌 물약도 만든다. 희귀 물약 재료를 생산하는 마법 크리처도 키울 수 있다. 2023년 발매 예정이다.
<페니의 대탈출>은 3D 플랫포머 게임이다. 핵심 소재인 ‘요요’를 활용하여 다양한 기믹의 게임 플레이를 선보인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하면서 공중에 요요를 걸기도 하고, 요요를 타고 장애물을 피하기도 한다.
또한 게임에서 요요는 살아있는 생물체로 표현된다. 요요의 엄청난 식욕을 간식으로 채워주기도 한다. 맛있는 간식을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요요가 변신하며 이동 속도를 올리고, 주인공이자 플레이어인 페니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도 한다. 2024년 출시 예정.
<패션 드리머>는 가상 공간 ‘이브’에서 패션 인플루언서를 목표로 삼는 패션 & 커뮤니케이션 게임이다.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는 원하는 데로 아바타를 꾸미거나 나만의 브랜드를 론칭할 수 있다. 옷을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바꾸거나, 화장하는 등 커스터마이징의 자유가 돋보이는 게임이다. 온라인에서 서로의 패션을 자랑하며 ‘좋아요’를 받아보자. 출시 예정일은 11월 2일이다.
<글룸헤이븐>은 유명 보드게임의 원작을 디지털 버전으로 옮긴 게임이다. 기존 보드게임에 속해 있었던 캠페인 내 모든 시나리오가 디지털로 구현됐다. 보드게임과 달리 디지털 버전에는 길드 마스터 모드라는 솔로 플레이 특화 시나리오도 있다. 데몬즈 게이트를 중심으로 자신의 용병과 길드를 꾸려나간다는 내용이다.
게임의 기본은 턴제 베이스로 진행되는 전략 RPG다. 플레이어는 던전을 탐험하며 수십 가지의 독특한 능력을 가진 용병을 지휘한다. 17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더불어 260개가 넘는 미션이 구현되어 있다. 스위치 판은 2023년 9월 18일 발매 예정이다.
<끝내주게 춤춰라 메이드 인 와리오>는 '5초' 이내로 승부를 보는 미니 게임으로 구성돼 있다. 수백 가지의 미니 게임을 얼마나 연속으로 클리어할 수 있는지 겨루는 게 목표다. ‘마리오’의 자칭 라이벌, 와리오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코믹스런 연출이 특징이다.
<마리오+래비드: 반짝이는 희망 - 마지막 스파키 사냥꾼>은 원작의 2번째 DLC다. 플레이어는 한때 우주에서 가장 감미로운 음악이 흐르던 매혹적인 신규 행성인 선율의 정원으로 떠난다. 행성의 선율을 되찾고 마지막 남은 사악한 스파키 사냥꾼인 카냐를 물리치는 게 목표다. DLC에서 추가된 강력한 ‘스파키’를 영입하여 새로운 적과 싸운다. 다이렉트가 끝난 직후 발매되었다.
<헤드뱅어즈 리듬 로열>은 리듬 배틀 로열 장르의 PVP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한 마리의 비둘기가 되어 마스터 헤드뱅어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29명의 다른 플레이어 비둘기들과 경쟁하며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한다. 미니 게임은 연주되는 곡에 따라 피아노의 건반을 맞추거나, 장교의 구령에 맞춰 비둘기를 움직이는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2023년 10월 31일에 발매할 예정이다.
<프레데리카>는 ‘말(언어)’을 빼앗긴 세계를 무대로 한 ARPG다. 주인공은 말을 하지 못하는 7명의 전사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은 말을 되찾기 위해 말을 빼앗은 왕이 몸을 숨겼다고 하는 큰 구멍의 최심부로 향한다.
<미쓰포스>는 로그라이트 방식의 ARPG다. 플레이어는 검, 마법 등을 이용하여 던전을 탐험하는 던전 크롤러 형식이기도 하다. <발더스 게이트>의 인핸스드 에디션 버전을 비롯하여 다양한 D&D 계열 게임의 리마스터를 진행한 빔독이 개발한다. 카툰 렌더링 형식의 비주얼을 가지고 있으며 4명까지 코옵을 진행한다. <발더스 게이트>처럼 쿼터뷰 시점이 아닌, 1인칭으로 진행한다는 점이 주목할 점. 빔독의 1인칭 게임 개발은 첫 번째 시도로 알려져 있다. 2023년 출시 예정.
닌텐도의 대표적인 레이싱 게임, <마리오 카트 8 디럭스>가 또 한 번의 유료 추가 콘텐츠를 낸다.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소개된 내용은 원작의 DLC였던 부스터 코스 패스의 5탄이다. ‘비눗방울 로드’를 비롯하여 총 8개의 새로운 코스가 추가된다.
본작은 3DS로 출시되고 실사영화로도 개봉한 적 있던 ‘명탐정 피카츄’ 시리즈의 신작이다. 표정이나 몸짓이 마치 아저씨를 연상시키는 자칭 ‘명탐정’, 말하는 아저씨 피카츄가 등장한다. 피카츄의 목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는 팀 굿맨과 함께 라임 시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미스터리와 사건을 풀어나간다. 2023년 10월 6일 발매 예정.
<페이트/사무라이 램넌트>는 ‘페이트’ 시리즈의 신작이다.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개발사인 오메가 포스가 만들었다. 게임의 배경은 에도 시대다. 주인공은 대검호 미야모토 무사시의 양자인 미야모토 이오리다. 플레이어는 에도 시대의 ‘영월 의식’에 얽힌 이야기를 좇으면서 수많은 캐릭터와 교류하고 마을을 탐색하며 의뢰를 진행한다.
<모모타로 전철 월드 ~지구는 희망으로 돌아간다!~>는 코나미의 대표적인 디지털 보드게임이다. '모모타로 전철' 시리즈는 1988년 처음 세상에 선보인 이래로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유구한 시리즈다. 시리즈가 늘 그랬듯이 플레이어는 철도 회사의 사장이 되어 전철을 움직이고 회사를 운영한다. 다만 이번 작은 제목에 ‘월드’가 붙어있듯, 전 세계를 무대로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2023년 11월 16일 발매 예정.
<스타오션 더 세컨드 스토리 R>은 1998년 발매된 원작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3D로 이루어진 필드에 2D 픽셀 캐릭터가 융합된 그래픽이 색다르다. 캐릭터 일러스트도 원작을 바탕으로 새롭게 그려졌다.
<배트맨: 아캄 트릴로지>는 락스테디 스튜디오 ‘아캄버스’ 시리즈의 3부작을 뜻한다. 3부작의 내용물은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배트맨: 아캄 시티>, <배트맨: 아캄 나이트>로 이루어져 있다. 플레이어는 배트맨을 조종하여 고담 시에 나타나는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한다. ‘리들러’, ‘할리 퀸’, ‘조커’ 등 배트맨 시리즈를 널리 알린 유명 빌런도 다수 등장한다. 장르는 액션 어드벤처로 알려져 있다. 2023년 가을에 발매할 예정이다.
<메탈 기어 솔리드 : 마스터 컬렉션 vol.1>은 원작 시리즈의 일부를 스위치로 이식한 구성물이다. 구성물의 내용은 <메탈 기어 솔리드>의 1~3편과 패미컴 시절의 <메탈 기어> 1~2편, <메탈 기어 솔리드 1>, <메탈 기어 솔리드 2>의 디지털 코믹 합본 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메탈 기어’ 시리즈의 명성은 익히 알고 있으나 구작을 해보지 않은 플레이어라면 이번이 절호의 기회다. 2023년 10월 24일 출시 예정.
<페르소나 5: 택티카>는 원작의 외전격 작품이다. <페르소나 5>의 주요 캐릭터와 신규 캐릭터가 등장하는 턴제 RPG로 드러났다. 원작과 달리 SD화한 캐릭터들과 SRPG식 전투로 즐기는 것이 특징인 타이틀로 보인다.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서는 게임 속 악마 합체, 전투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2023년 11월 17일에 발매된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열혈 우당탕탕 대감사제!>는 원작의 IP를 활용한 스핀오프 게임이다. 원작과 똑같이 실존하는 일본 경주마들을 미소녀로 의인화시킨 '우마무스메'가 등장한다.
게임은 4종목으로 나뉜다. 대장애물, 농구, 피구, 대식가 대전이다. 대장애물에서 우마무스메들이 경주하는 건 원작과 동일하지만, 상점가나 가정집까지 넘어다닐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이외에도 농구에서는 스테이지 효과나 아이템을 구사하여 골을 넣을 수 있다. 피구에서는 우마무스메들이 필살 슛을 날리며, 대식가 대전에서는 우마무스메들의 먹방 장면을 구경할 수 있다. 2024년 발매 예정이다.
세가의 마스코트를 볼 수 있는 <소닉 슈퍼스타즈>가 2023년 가을에 출시한다. 플레이어는 소닉, 테일즈, 너클스, 에이미 로즈 총 4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하나로 게임을 진행한다. 7가지의 새로운 에메랄드 파워가 추가되어 역동성이 한층 더 강화됐다. 캐릭터 증식, 변신, 폭포를 헤엄쳐 올라가는 능력 등 새로운 방식으로 이동하고 공격할 수 있다. 또한 이전 시리즈와 달리 최대 4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모드도 있다.
<뱀파이어 서바이버즈>가 스위치로 출시된다. 본 게임은 인디 게임, 캐주얼 게임씬에 ‘뱀서류’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며 해금되는 다양한 능력을 통해 수백 마리의 몬스터를 사냥한다. 기본적인 게임의 장르는 액션 로그라이트로 알려져 있다. 다만 수없이 몰려드는 몬스터들을 사냥하다 보면 ‘디아블로’ 시리즈 같은 핵앤슬래시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도. 2023년 8월 17일 출시.
<슈퍼 마리오 RPG 리메이크>는 1996년 슈퍼패미컴으로 발매된 원작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원작은 닌텐도와 스퀘어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마리오 RPG’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마리오 특유의 게임성을 ARPG라는 장르에 잘 접목한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컬러풀한 게임의 분위기는 그대로 유지한 채, 3D로 재현된 새로운 그래픽으로 <슈퍼 마리오 RPG>의 세계를 다시 한번 모험할 수 있다.
마리오는 모험 도중에 쿠파 성에 꽂힌 검으로 인해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스타로드’가 파괴되었으며, 그 조각인 ‘스타피스’가 세계로 흩어져 버렸다는 걸 알게 된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메인 빌런인 쿠파를 비롯하여 멜로, 지노, 피치공주 등 동료들과 함께 스타피스를 모아 스타로드를 복원시키는 게 게임의 목표다.
이번 리메이크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원작처럼, 화산, 수도, 구름 등 다양한 스테이지를 점프로 돌파하는 플랫포밍 요소가 있다. 전투는 선택지 중에서 행동을 골라 진행하는 ‘커맨드 배틀’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다만 단순히 행동을 선택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격과 방어 시 타이밍에 맞게 버튼을 누르면 더 많은 데미지를 주거나 상대로부터 받는 데미지를 0으로 만들 수도 있다. 2023년 11월 17일에 발매할 예정이다.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가 22년 만에 신작을 낸다. 본 작품의 주인공은 <드래곤 퀘스트 4>에 등장하는 마족 왕자 피사로다. 피사로는 아버지인 마왕에게 마물을 공격하지 못하는 저주를 받은 상태다. 그래서 ‘포켓몬스터’, ‘진여신전생’ 시리즈처럼 게임 속 몬스터를 키우며 같이 싸우는 몬스터 마스터가 된다.
<피크민 4>는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의 서브 메인 이벤트를 차지했다. 플레이어는 ‘캡틴 올리마’의 조난 신호를 받고 구조에 나선 신입 구조대원으로 게임을 시작한다. 플레이어는 수수께끼의 행성에 착륙하여, 그곳에서 만난 신비한 생물 ‘피크민’의 힘을 빌려 탐색을 진행한다. 탐색은 지상과 지하로 나뉘어 있으며, 지하에는 지상과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져 있다.
피크민 말고도 주인공과 함께 행동하는 우주견 와치의 존재도 빼놓을 수 없다. 와치는 혼자서 무거운 물건을 옮길 수도 있고, 등에 주인공과 피크민을 태우고 물 위를 건널 수도 있다. 또한 찾는 대상의 냄새를 추적하여 대상이 있는 곳까지 안내해 주기도 한다. 게임은 2023년 7월 21일에 발매한다.
2D 플랫포머의 본좌,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신작이 닌텐도 다이렉트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번 작품은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U> 이후 11년 만에 등장한 2D 마리오 신작이다. 타이틀뿐만 아니라 그래픽 화풍을 포함한 전체적인 분위기가 탈바꿈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마리오, 루이지, 피치공주, 데이지공주, 키노피오, 요시의 총 6개로 이루어졌다. 최대 4명까지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작에서는 ‘코끼리’로 변신한 마리오가 등장하여 플레이어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기도 했다. 과연,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본가의 명성을 이을 수 있을까? 게임은 2023년 10월 20일에 발매한다.
그 외에 피치공주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게임, <루이지 맨션: 다크 문>의 스위치 이식 등의 소식이 있었다. <스플래툰 3>는 7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열리게 되는 게임 속 페스티벌의 세부 사항을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알렸다. 주제는 '아이스크림은 이거지! 바닐라 vs 딸기 vs 민트초콜릿'이다. 플레이어는 세 가지 맛 중 하나를 골라 승리로 이끄는 게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