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1인 개발자 '에릭 바론'이 개발한 게임 <스타듀밸리>의 월드 투어 오케스트라 '심포니 오브 시즌스'가 공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4년 진행했던 월드 투어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오브 시즌스'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투어로, 35인조 오케스트라가 음악을 연주하며 무대 스크린에는 게임 동영상과 독점 제작된 오리지널 콘텐츠가 재생될 예정이다. 지난 투어가 11명의 규모로 진행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관람객 호평으로 규모를 확장한 모양새다.
(출처: 소호 라이브)
이번 오케스트라는 원작자 에릭 바론이 직접 큐레이팅을 맡았으며, 음악과 동영상을 통해 게임 <스타듀밸리>에 도착해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며 음악 여행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개 문구에서는 펠리컨 마, 해골 동굴, 마법사의 탑 등의 장소가 언급됐다.
투어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전 세계를 돌며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투어는 마포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진행됐지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예정 공연 날짜는 2025년 12월 20일이다.
누적 판매량 3천만 장을 돌파하며 1인 개발 게임의 '신화'가 된 <스타듀밸리>는 2016년 출시된 이후 꾸준한 사후 지원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게임에 삽입된 OST도 호평이 자자하며, 팬들 사이에서 '공부, 작업할 때 듣기 좋은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아시아 투어 일정은 다음과 같다. (출처: 소호 라이브)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모습 (출처: 소호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