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의 공식 설정집, '블루 아카이브 오피셜 아트웍스'의 한글 번역판이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이제 한국의 '선생님'들도 웃돈을 주고 해외에서 직구하지 않아도 된다.
아트북은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먼저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온·오프라인 초판 물량이 매진되고 아마존 도서 부문 전체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일러스트, 키 비주얼, 세계관 및 캐릭터 관련 설정자료는 물론이고, 김인 아트 디렉터와 양주영 시나리오 디렉터의 스페셜 인터뷰 등 다양한 읽을 거리가 수록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일반판’과 ‘한정판’ 두 종류로 출간된다. 아트북은 동일하지만 구성이 다소 다르다. 일반판을 구매하면, 일러스트 카드 2종과 학생 및 엠블럼 스티커가 제공된다. 한정판의 경우 일반판에서 제공되는 굿즈에 더불어 ‘아로나’의 뒷모습이 그려진 마우스 패드와 그립톡, ‘히후미’의 수영복 태피스트리 등이 함께 동봉될 예정이다.
그에 따라 한국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현재 아트북은 인터넷 서점의 베스트셀러 순위의 상위권에 있다. 예스24의 경우, BTS의 데뷔 10주년 오피셜 북, <세이노의 가르침>, <유시민의 유쾌한 과학 읽기>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아트북의 한국어 번역 및 출간을 담당하고 있는 학산문화사는 '실물은 다가올 8월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블루 아카이브> 공식 아트북의 표지 (출처: 학산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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