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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글로벌 테스트 준비 중인 ‘TL’, 콘솔판 영상에 눈길

북미, 남미, 중앙 유럽, 아시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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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언(톤톤) 2023-07-11 17:01:44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차기 플래그십 MMORPG <쓰론 앤 리버티>의 콘솔 버전 실기 영상이 해외 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쓰론 앤 리버티> Xbox 시리즈 X 버전 24분 게임플레이’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은 게임 트레일러 등 영상을 다루는 해외 게임 사이트 ‘게임리액터’에 지난 6월 26일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동, 시스템, 메뉴, 변신, 아미토이(펫) 등 인게임 요소를 소개하는 초반 튜토리얼 구간이 등장한다.

 

UI를 통해 Xbox 버전의 조작 체계를 간단히 엿볼 수 있다. 기본 공격은 X 버튼, 공격 취소는 B 버튼으로 이뤄진다. <쓰론 앤 리버티> 전투 시스템의 특징인 ‘방어 스킬’ 기능은 RB 버튼과 Y 버튼을 함께 눌러 발동한다.

 

콘솔 버전도 PC판과 동일하게 자동공격 시스템이 탑재된다. RB를 누른 채 우측 버튼 중 하나를 함께 누르면 해당 버튼에 할당한 스킬을 1회 발동시킬 수 있고, 십자키를 누를 경우엔 자동 시전을 ‘on/off’ 할 수 있다.

 

<쓰론 앤 리버티> 콘솔 버전의 '방어 스킬' 튜토리얼 (출처: Gamereactor)

 

타게팅된 적에게 카메라를 고정하는 ‘록온’ 기능도 지원한다. 화면에 안내된 바에 따르면 LB 버튼을 눌러 발동하며, B 키를 누르면 해제할 수 있다.

 

엔씨에 따르면 이 영상은 지난 6월 미국에서 진행된 게임쇼 ‘써머 게임 페스트’ 당시 해외 매체 대상으로 진행된 콘솔 시연을 통해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쓰론 앤 리버티>는 국내뿐 아니라 북미, 남미, 중앙 유럽, 아시아 등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국내 대비 콘솔 플랫폼 보급률이 높은 해외 시장 상황에 맞춰, PS5, Xbox 시리즈 X/S 등 콘솔 환경 대응을 준비 중이다. 다만 양쪽 환경의 게이머가 함께 플레이하는 ‘크로스 플레이’ 기능은 지원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쓰론 앤 리버티>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은 아마존 게임즈는 현재 CBT 참가 인원을 모집 중이다. 이 역시 PC 및 양대 콘솔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게임즈의 <쓰론 앤 리버티> 테스터 모집 배너 (출처: 아마존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