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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너티독 에반 웰스 대표 사임, 닐 드럭만 단독 체제

너티독 공동 대표 에반 웰스 올해 말 은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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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하(그리던) 2023-07-12 15:15:47

너티독의 공동 대표인 에반 웰스가 연말에 은퇴할 예정임을 밝혔다. 그에 따라 닐 드럭만은 2024년부터 너티독의 단독 대표가 된다.

 

11일 너티독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너티독의 원년 멤버이자 공동 대표였던 에반 웰스는 올해를 끝으로 25년 만에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와 함께 너티독의 직원들과 너티독의 게임을 사랑해 준 팬들, 사업 파트너들을 향한 편지도 업로드되었다.

 

그는 이번 일이 너티독 내에서 1년 넘게 이루어진 협의 끝에 결정된 일이라고 밝히며 글을 시작했다. 또한 지금 시점이 닐 드럭만과 임원들이 스튜디오를 성공적인 미래로 이끌 수 있는 적기라고 전했다. 이후 그는 “너티독은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 한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고 말하며 25년간 너티독에서 일하며 생긴 일들에 대해 회상했다.

 

더불어 에반 웰스는 “현재 진행 중인 너티독 프로젝트가 완성되는 것은 지켜보기 힘들겠지만 이제까지 업계 표준을 세우고 모든 기대치를 뛰어넘는 방식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이보다 더 강력한 팀을 구성한 적은 없었다"고 언급하며 여러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지는 게시물에는 에반 웰스가 은퇴하고 닐 드럭만의 1인 대표체제로 재편되는 조직에 대한 소개가 담겨있었다.

 

우선, 2020년부터 부사장으로 재직 중인 ‘앨리슨 모리’는 스튜디오 매니저 겸 운영 책임자로 승진하여 닐 드럭만과 함께 전반적인 운영과 재정을 책임진다. 또한, 아르네 마이어는 문화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가, 크리스티안 가일링은 기술 책임자가 될 예정이다.

 

게임 아트 부서의 책임자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너티독과 함께한 ‘에릭 판기리넌’과 ‘제레미 예이츠’가 맡을 예정이며, <라스트 오브 어스2>의 공동 디렉터를 맡았던 앤서니 뉴먼은 제작 및 디자인 책임자가 된다.

 

에반 웰스의 은퇴에 대해 닐 드럭만은  "너티독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에반은 지식과 스튜디오와 업계에 대한 애정을 동원하여 스튜디오가 항상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고, 그것들은 영원히 너티독 DNA의 일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너티독이 공개한 에반 웰스의 사진 두 장 (출처: 너티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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