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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신형 Xbox360 9월 9일 발매, 키넥트는 11월

250GB 모델 30만원대 후반, 4GB 모델 20만원대 후반

이터비아 2010-08-19 11:47:57

신형 Xbox360이 오는 9월 9일 국내에서 발매된다. 가격과 스펙이 다른 기본 모델과 저가 모델이 동시에 나와서 다양한 유저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는 19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 센터에서 신형 Xbox360 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지난 2007년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4> 출시 포토세션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배우 이가나도 함께했다.

 

신형 Xbox360은 기존 모델에 비해 크기가 작아졌고, 250GB 하드디스크가 장착돼 있으며, 무선랜(Wi-Fi, 802.11n)이 기본으로 내장돼 있다. 색상도 윤기가 흐르는 검은색으로 바뀌었다.

 

또한, 기존 모델에서 지적을 받았던 소음이 줄어들었고, 전원 버튼도 살짝 손만 대면 작동하는 터치 방식으로 달라졌다. 컨트롤러 없이 Xbox360을 조작할 수 있는 ‘키넥트(Kinect)’ 전용 연결 포트가 달린 것도 특징. USB 슬롯은 전면에 2개, 후면에 3개가 배치됐다.

 

신형 Xbox360은 국내에서 250GB 하드디스크가 달린 ‘기본 모델’과 하드디스크 없이 4GB 전용 USB 메모리가 동봉된 ‘저가 모델’이 출시된다. 가격은 기본 모델이 30만 원대 후반, 저가 모델이 20만 원대 후반으로 책정됐다. 정확한 가격은 오는 8월 31일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전예약판매가 시작될 때 공개된다.

 

한편, 동작과 음성을 인식하는 Xbox360 모션 컨트롤 ‘키넥트’는 오는 11월 국내에서 발매된다.

 

키넥트 론칭을 위해 한국MS는 매년 11월 개최해 온 ‘Xbox360 인비테이셔널’을 ‘키넥트 인비테이셔널’로 이름을 바꿔서 열 계획이다. 키넥트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체험 위주의 행사로 꾸미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