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 소울 2>의 일본 출시 일정이 공개됐다.
지난 9일 진행됐던 엔씨소프트 2023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블레이드 & 소울 2>를 3분기에 일본과 대만에 출시할 예정"이라 밝힌 지 이틀 만이다.
<블레이드 & 소울 2>의 일본 정식 서비스는 8월 23일에 시작된다. 사전 다운로드와 캐릭터 사전 생성은 8월 16일부터 진행된다. 엔씨소프트는 7월 5일부터 <블레이드 & 소울 2> 일본 지역 사전 예약을 시작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 & 소울' IP의 인기 캐릭터 '포화란'을 버츄얼 유튜버로 내세운 <블레이드 & 소울 2> 소개 스트리밍을 진행하는 등 현지 유저의 선호에 맞추어 홍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또한 7월 29일 오사카에 이어 8월 12일 나고야, 8월 19일 도쿄 등 지역에서 <블레이드 & 소울 2>의 보스 레이드 콘텐츠 체험회 '트라이 & 소울' 행사를 개최한다.
<블레이드 & 소울 2> 일본 서비스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외에도 엔씨소프트의 프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을 통한 PC 플레이를 지원한다.
엔씨소프트는 2023년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4,402억 원의 매출과 71% 감소한 35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PC와 콘솔이 주력인 <THRONE AND LIBERTY>가 엄청난 매출 효과를 가져오진 않겠지만, 앞으로 연속적으로 출시를 앞둔 모바일게임과 대만 등에 출시를 앞둔 <블레이드 & 소울 2>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