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X 스파, 이것이 류의 3D 모델링이다!

반다이남코가 개발 중인 대전격투 게임 <철권 X 스트리트 파이터>(이하 철권 X 스파)의 콘텐츠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2010 반다이남코 이벤트 현장에서 하라다 가츠히로 디렉터는 <철권 X 스파>의 콘셉트 이미지와 류의 3D 모델링을 공개했다.

<철권 X 스파>의 콘셉트 이미지는 카자마 진(철권)과 류(스파)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데, 캐릭터 뒤에 붉은 눈을 한 ‘데빌 진’과 ‘이블 류’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이어서 하라다 디렉터는 <철권 X 스파>를 위해 만든 류의 3D 모델링을 공개했다. 이번 류의 모델링 공개는 ‘<철권>의 시각에서 만들어진 류의 느낌’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다.

하라다 디렉터는 “<스파 X 철권>이 먼저 개발을 시작했기 때문에 우리는 아직 초기 단계다. 류의 모델링도 아직 라이팅과 쉐이더가 적용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류의 모델링이 실제 게임에 들어가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시간이 촉박해서 류의 얼굴 부분만 작업할 수 있었다. 그래서 폴의 유니폼 데이터를 사용했다. 앞으로 제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재치있는 말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