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게임 최초 메타크리틱 머스트 플레이 따낸 '데이브 더 다이버'

민트로켓의 초밥 맛집이 또 한 획을 그었다.

넥슨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개발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가 국산 게임 중에서는 최초로 메타크리틱 '머스트 플레이' 배지를 획득했다. 머스트 플레이 배지는 15명 이상의 전문 평론가로부터 90점 이상의 평점을 받은 게임에만 주어진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32개의 전문가 리뷰를 받았으며 평균 90점을 기록하고 있다. <데이브 더 다이버>에 100점을 준 매체는 유로게이머를 포함한 3곳이고, 뒤이어 3개의 95점, 1개의 91점, 14개의 90점으로 조건을 충족해 머스트 플레이 배지를 받았다.

참고로 2023년에 머스트 플레이 획득 게임은 <바이오하자드 RE:4>,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스트리트파이터 6>, <발더스 게이트 3> 등이 있다.


지난 7월 <데이브 더 다이버>는 출시 11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기도 했다. 얼리 액세스 기간을 포함해 약 9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스팀의 국산 싱글게임 중 <데이브 더 다이버> 이전에 100만 장 판매에 성공한 게임은, 100만 장 판매까지 1년이 걸린 <스컬>과 5년이 걸린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이 있다.

또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난 7월 9일 최대 동시 접속자 수 98,480명을 달성했다. 블루홀을 탐험하며 해양 생물을 사냥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초밥집을 운영하는 경영 시뮬레이션이 어우러진 게임성을 보여줬고, 재치 있는 연출과 매력적인 도트 그래픽, 흥미로운 스토리로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8월 18일 기준 <데이브 더 다이버>의 스팀 리뷰는 48,385개 중 97%가 긍정 평가인 '압도적으로 긍정적' 게임이다. 얼리 액세스 초기부터 호평을 들어왔으며, 스팀 리뷰 페이지에서는 지금도 꾸준히 긍정 평가가 추가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언차티드>의 디렉터 닐 드럭만 또한 <데이브 더 다이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8월 9일, 닐 드럭만은 개인 쓰레드에 <데이브 더 다이버>의 이미지와 함께 "올해의 GOTY 후보다. 정말로 마음에 든다."고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도라에몽>, <피구왕 통키> 등이 연재됐던 일본의 유명 월간지 '월간 코로코로 코믹' 9월호부터 <데이브 더 다이버> 코믹스가 연재될 예정이며, 넥슨은 <데이브 더 다이버>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닐 드럭만이 올린 <데이브 더 다이버> 게시글의 댓글에서도 "닌텐도 스위치에서 플레이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너무나도 멋진 게임이었다."와 같은 반응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