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은 게임스컴 출품 기업이 다수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방송 이벤트다. 신작이나 기존 발표 작품에 관련된 최초 공개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ONL의 진행을 맡고 있는 게임 저널리스트 제프 케일리는 8월 16일 개인 트위터를 통해 펄어비스 <붉은사막>의 게임플레이 영상 공개를 예고했다. 이에 <붉은사막> 공식 트위터 계정 역시 “곧 만나자”는 말로 간단히 화답했다.
ONL은 한국 시각으로 8월 23일 새벽 3시에 시작되며, 트위치, 유튜브 등 주요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손쉽게 시청할 수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8월 10일 실적 발표에서 이미 한 차례 <붉은사막>의 게임스컴 출품을 예고한 바 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실제 게임플레이를 담은 게임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붉은사막>의 개발이 완성되어 가는 모습과 목표하는 퀄리티를 보여주려 한다”고 밝혔다.
<붉은사막>은 지난 2019년 처음 공개된 펄어비스의 싱글플레이 오픈월드 ARPG다. 그간 출시 시기가 다소 불명확했던 탓에 일각에서는 프로젝트 취소나 장기화 가능성을 우려해 온 바 있다.
반면 펄어비스는 실적 발표에서 “여러 차례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에 맞는 기대감과 좋은 평을 받았다. 특히 콘솔 시장에 정통한 전문가들의 피드백에 귀를 기울이며 개발 중인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첫 공개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났으나 그만큼 게임의 퀄리티 역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고 밝히는 등 자신감을 드러냈다.
<붉은사막> ONL 참여를 알린 제프 케일리의 트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