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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라그나로크 2 리뉴얼 버전 첫 CBT 시작!

주간포커스: 2010년 8월 30일 ~ 9월 5일 Vol.55

현남일(깨쓰통) 2010-08-31 09: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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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내가 과거에 감정있어 이러는 거 아니라능)

 

안녕하십니까? 디스이즈게임 최고의 인기 연재물 주간 포커스 담당인 한낮 기자가 선배들을 남겨 놓고 강원도로 휴가가는 바람에 이번 주 대타를 뛰게 된 깨쓰통이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확 폭우나 쏟아져라~.

 

개학 시즌을 맞아 신규 게임 테스트가 폭풍 같이 쏟아졌던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 역시 굵직굵직한 화제작들이 잇달아 테스트와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먼저 화요일에 <라그나로크 2>가 정말 오랫만에 첫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그리고 <드라고나>, <배터리> 등이 그 뒤를 이을 예정입니다.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이거 리뉴얼 맞습니까? 라그나로크 2: 레전드 오브 더 세컨드

 

라그나로크 2 1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 ☞ 8월 31일 ~ 9월 6일

 

지난 2007, 공개 테스트 시작과 함께 초대형 태풍급 반항을 불러 일으켰지만, 한 달 후 찻잔 속 태풍으로 사그라들었던 게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는 기대작.

 

바로 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 2>가 3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 첫 번째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시작합니다. 바로 <라그나로크 온라인 2: 레전드 오브 더 세컨드>(이하 라그 2)가 그 주인공입니다.

 

그라비티에 따르면 <라그 2>는 기존 버전을 리뉴얼 한 게임입니다. 그러니까 기존 버전을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개선한 것이 지금의 <라그 2> 라는 이야기인데요.

 

하지만 공개된 게임의 이미지, 프리뷰, 게임정보 등을 보면 이건 단순한 리뉴얼 수준이 아닙니다. 아예 처음부터 게임을 다시 만들었다고 해도 무색하지 않을 만큼 모든 게 바뀌었습니다.

 

실제로 <라그 2> 기존 버전은 <라그나로크 온라인> 1편의 후속작이기는 하지만, 전작과 세계관을 공유하지 않는 독립된 오리지널 게임을 표방했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번 리뉴얼 버전은  1편의 뒤를 잇는 작품’으로 컨셉을 바꿨습니다. 

 

당장 게임의 엔진부터 기존의 ‘언리얼 엔진 2’에서 ‘게임브리오 엔진’으로 바꾸었고, 캐릭터들은 ‘귀엽고 깜찍함’을 어필했던 기존 버전과 다르게, 5~6등신으로 길쭉해진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유저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이 일기도 했습니다. {more}

 

왼쪽이 기존 버전, 오른쪽이 리뉴얼 버전

 

확 바뀐 <라그 2>는 지난 주까지 베타 테스터들을 모집했고, 테스터들을 대상으로 831(화요일)부터 96일까지, 일주일간의 1 CBT를 진행합니다.

 

이번 1 CBT는 개발사에서 공식적으로 초기 유저 접속 부하 및 서버 부하 점검을 테스트 목적으로 한다고 발표했다고 하니, 이 점 유의하세요.

 

  

드라고나 2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 91 ~ 95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온라인 게이머들 사이에서의 기대작이었지만, 아오이 소라를 홍보 모델로 발탁한 뒤, 전국 모든 남성들의 기대작()으로 위상이 높아진 <드라고나> 1일부터 5일간의 2 CBT를 진행합니다.

 

아오이 소라가 홍보모델인 거 빼면 당췌 이 게임의 특징을 모르겠어! 하는 분들을 위해 부연하자면, <드라고나>드래곤 빙의를 주요 특징으로 내세우는 MMORPG입니다.

 

드래곤 빙의란 말 그대로 캐릭터의 일부에 드래곤의 힘을 빙의시켜, 일정 시간 동안 보다 강력하고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하는데요.

 

이런 드래곤 빙의 시스템 외에도 게임은 집단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풍부하게 선보일 예정입니다전체적으로 각종 편의 시스템들을 잘 갖추고 있어 MMORPG를 한 번이라도 해본 유저라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접근성 역시 강점입니다.

 

<드라고나>는 이번 2차 CBT 이후 연 내에 공개 베타 테스트(OBT)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OBT 사전체험 92 ~ 917

 

<에이펙스>, <게이트> 등과 함께 올해의 표절 논란 대상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FPS <배터리> 9 2일부터 보름간의 OBT 사전체험 이라는 이름의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이름이 특이하죠? 사전에 테스터 선별해서 진행하는 프리 OBT(Pre-OBT) 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배터리>는 지난 3월에 진행 된 1 CBT에서 조선 워페어, 반도의 모던 워페어 라는 별명을 갖게 됐죠? 인피니티 워드의 <모던 워페어 2>와 유사하다는 논쟁이 유저들 사이에서 뜨겁게 일어나서 붙게된 별명인데요. 하지만 꽤나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에 와서는 많은 게 바뀌었다는 평가입니다.

 

<배터리>는 일단 게임 자체만 놓고 보면 분명 잘 만든 온라인 FPS 게임입니다. 쏘고 맞히는 재미라는 FPS의 기본에 충실하며,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시스템 및. 다양한 게임 모드들을 두루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총을 맞으면 사지가 분리되는 하드코어한 연출도 있어 성인 게이머들이라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주에는 엠게임에서 서비스하는 리듬 액션 게임 신작 <리듬 앤 파라다이스>가 테스터를 모집합니다. 엠게임에서 <팝스테이지> 이후 다시 한 번 도전하는 댄스 게임으로, 이번에는 동화풍의 리듬댄스 게임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기존 댄스 게임들이 커뮤니티성을 강조하는 데 반해, 이 게임은 리듬 게임의 게임성을 더 탄탄하게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하니 과연 어떤 게임이 나올지 많이 기대됩니다.

 

주의: 아래 링크는 첫 화면부터 염장을 불지르고 있으니, 호흡을 가다듬고 클릭할 것.

 


<리듬 앤 파라다이스> ~ 915일까지 //ripa.mgam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