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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에는 추가 DLC가 없다

페미통과의 심층 인터뷰에서 '아오누마 PD'가 직접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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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하(그리던) 2023-09-07 11:47:58
닌텐도의 아오누마 프로듀서가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의 추가 콘텐츠 발매 계획이 없다고 직접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월 6일 일본의 게임 잡지인 페미통은 후지바야시 히데마로 디렉터와 아오누마 프로듀서와 진행한 심층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주제로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의 제작에 대한 비하인드가 주된 내용이었다.

아오누마 프로듀서는 인터뷰 중 차기작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현재로서는 추가 콘텐츠를 발매할 계획이 없다. 우리는 이미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속 하이랄에서 게임 플레이 가능성을 충분히 탐색하고 소진했다고 느낀다."

"처음 이 세계관을 배경으로 속편 개발을 결정한 것은 그 특별한 하이랄 안에서 새로운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만한 가치가 여전하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만약 미래에 우리가 다시 이 세계를 조명해야 할 설득력 있는 이유를 발견한다면, 후속작이나 완전히 새로운 타이틀로 돌아올 수도 있다. 차기작은 완전히 새로운 플레이가 될 것이니 기대해 달라"

한편, <야생의 숨결>의 경우 새로운 게임 모드를 추가한 '시련의 패자'와 새로운 스토리 콘텐츠와 오토바이를 추가한 '영걸들의 노래'를 DLC로 추가 발매한 바 있다. <왕국의 눈물> 또한 <야생의 숨결>의 DLC로 구상된 아이디어 중 하나다.

그러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너무 많이 모였고 완전히 별개의 속편으로 분리하게 되었다고 알려졌다.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은 올해 5월 12일 처음 발매되었다. 발매 후 사흘만에 전 세계적으로 천만 장 이상 팔리며 역사상 '가장 빨리 팔린 닌텐도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등록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