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게임문화재단]
- 디지털게임 텍스트 및 이용자, 플레이 양상 등을 포괄한 게임문화 전반에 대한 비평
- 제2회 게임비평공모전 51편의 투고 중 수상작 7편 선정
게임문화재단은 지난 9월 9일 토요일 오후 6시, 경기도 판교역 광장 ‘GXG2023 성남게임문화축제’ 야외 특설 무대에서 게임문화웹진 제2회 게임비평공모전에 선정된 7개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게임문화재단이 2022년부터 격월로 발간하고 있는 ‘게임문화웹진’ 은 게임 비평과 담론을 통해 건강한 게임문화를 확산하고자 크래프톤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게임비평공모전은 게임에 대한 애정을 비평문 집필로 형상화하는 노력을 확장하고자 기획되었다. 수상자는 게임문화웹진에 필진으로 참여하는 기회와 상금이 지급되었다.
올해 제2회 게임비평공모전에는 총 51편의 비평문이 투고되었고, 심사위원들의 개별 평가와 이를 기반으로 한 집단 토론을 거쳐 7편을 당선작으로 선정하였다. 최종 선정작은 영이 '게임과 행위원리', 손민정 '모바일 리듬 게임에서 ‘엄지러’를 선택하기', 이정환 '오디오 로그의 문학적 요소와 방법론', 박해인'모순된 세계의 충돌을 ‘다시’ 그릴 때는', 이규연 '현시대의 택티컬 FPS 게임은 무엇을 담고 있는가 Ready or Not 비평을 중심으로', 조서영 '최종장과 변방_비디오 게임 속 공간적 한계의 실감', 이현재 '레벨 디자인을 넘어서'이다.
이번 시상식은‘GXG2023 성남게임문화축제’의 폐막을 장식했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게임업계 종사자와 게이머들의 축제 현장을 게임비평공모 시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다소 심각하게만 느껴질 수 있는 비평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의미로 특별히 행사가 구성되었다고 한다.
윤태진 심사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심사평, 수상자 시상 및 수상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윤태진 위원장은 “작년에 비해 원고의 전반적인 질적 수준과 비평의 주제 및 소재의 다양성 측면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라며 “이들의 애정이 여러 문을 거치고 턱을 넘고 다리를 건너 언젠가는 우리나라 게임문화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크래프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탄생한 '게임문화웹진'은 게임문화 정보 제공으로 게임의 올바른 이용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게임문화웹진' 사업은 국내외 게임 문화 동향, 게임 산업 전반 이슈 등에 대한 심층 분석 기사와 담론을 통해 게임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유도하는 역할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