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KESPA]
- 전국 결선에 출전한 지역 대표 선수들이 출전하는 리그형 대회로 올해 신설
- 9월 리그 LoL 종목에 부산광역시 우승, PUBGM 종목에 경상남도 우승
- 대통령배 KeG 10월 리그는 오는 10월 3일부터 시작
한국e스포츠협회는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KeG) 9월 리그를 진행해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부산광역시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 경상남도가 우승했다고 오늘(25일) 밝혔다.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 리그는 지난 7월 한 달간 지역 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되어 8월 전국 결선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들이 지역 소속으로 출전하는 리그형 대회로 올해 신설됐다. 9월 리그는 10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풀리그를 진행했고, 플레이오프는 지난 24일 오즈 PC카페 신논현역점(서울 강남)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에서는 부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의 대결이 진행됐다. 5전 3선승제로 진행된 경기는 3 대 0으로 부산광역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부산광역시는 지난 8월 전국 결선에 이어 9월 리그까지 우승하게 됐다. 부산광역시 정글러 박동현 선수는 “이번 9월 리그도 우승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4인 스쿼드로 1일간 4매치씩 진행하여, 총 16매치의 누적 순위 및 킬 포인트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1~12매치까지의 합산 결과는 경상남도가 1위, 전라남도가 2위를 달리고 있었고, 플레이오프에서 13~16매치가 진행됐다. 그 결과 경상남도가 총점 214점으로 우승을, 전라남도가 총점 189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상남도 전민준 선수는 “자신감 있게 경기했고, 노력을 많이 해서 우승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대회에서 많이 우승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9월 리그의 <리그 오브 레전드> 1위인 부산광역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1위 경상남도에는 상금 4백만 원이, <리그 오브 레전드> 2위 광주광역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위 전라남도에 상금 2백만 원이 수여된다. KeG 리그 총상금은 1억 원으로, 월별 리그의 종목별 상금은 1천5백만 원이고, 대망의 리그 결선 종목별 상금은 2천만 원이다.
다가오는 10월 리그는 풀리그가 온라인으로 10월 3일부터 3일간 진행되고, 플레이오프는 오프라인으로 10월 1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리그 결선은 12월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대전 유성)에서 오프라인으로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대통령배 KeG 리그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라이엇 게임즈, 크래프톤, SK텔레콤, 시디즈, 조마, 마이크로닉스, 에이수스, 미진비엔엘에서 후원한다. 리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