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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비명 지르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 독특한 공포 게임 '돈 스크림'

속옷을 버리더라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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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준(음주도치) 2023-10-12 12:35:45

당신은 이 게임을 플레이하며 비명을 지르지 않을 수 있을까?


마이크를 통해 플레이어의 비명을 감지되면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공포 게임이 있다. 2명의 인디 개발자가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만든 <돈 스크림>(Don`t Scream)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공포 게임 <돈 스크림>은 2023년 연내 출시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캠코더를 든 채로 숲 속을 18분 동안 탐험해야 한다. 숲에서 18분 버티는 게 어려울까 싶지만, 18분이라는 시간은 플레이어가 움직일 때만 측정된다. 또한, 비명을 지르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니 공포 게임에 취약한 플레이어라면 무한 루프에 갇힐 수도 있다. 수십 가지의 역동적인 공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짧은 플레이타임 안에서도 알찬 경험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팀 '주르 앤 조'는 "짧은 호러 체험, 공포 시뮬레이터에 가깝다. 룰은 단 하나, 비명을 지르지 않는 것 뿐이다. 엄마도 플레이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다. 우리 게임을 플레이 하다가 속옷을 버리는 일이 있더라도 그것까지 책임지진 않는다"는 재치 있는 설명과 함께 스팀 페이지를 오픈했다. 


어두운 숲 속에서의 18분
규칙은 하나다. 소리를 지르지 말 것.

소리를 지르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게 된다.
과연 당신은 18분 만에 이 게임을 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