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들은 언제나 귀여워!
실물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첫 부스터팩이 지난 13일 발매됐다. 지난 9월 1일 스타터덱을 선보인 이후 한 달여 만에 부스터팩을 공개한 것이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유희왕>, <포켓몬스터> 카드처럼 자신만의 덱을 구성해 강력한 카드 및 전략으로 상대와 겨루고, 콜렉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실물 카드게임이다. 이번 부스터팩은 신규 쿠키, 아이템, 트랩, 스테이지 카드 78종 중 랜덤하게 5장씩 들어간 팩이 기본 구성이다. 기자는 30팩(150장)이 들어있는 1박스를 언박싱해봤다. 중복 카드 포함 180장 구성이었던 스타터덱과는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
실물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첫 번째 부스터팩 '퍼스트 브레이브'를 언박싱해봤다.
# 대사와 함께 생동감이 생겼다!
스타터덱에 있던 카드들도 일부 포함되어 있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일러스트 하단에 '대사'가 추가됐다는 것!
데브시스터즈 측에서는 차후 발매되는 카드에는 모두 대사가 있을 것이라는 답변을 줬다.
귀여운 콘셉트의 신규 카드가 다수 추가됐다.
언박싱 직후에는 카드의 상세한 능력보다 일러스트가 더 매력으로 작용하는 법이기에 이런 카드들의 추가가 매우 반가웠다.
# 카드 콘셉트도 다양해졌다.
신규 카드 중에는 동양, 한국 문화가 반영된 것도 있었다. 인삼맛 쿠키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보다 더 귀엽게 회춘(?)했다.
열정 200%! 스포츠 내지는 열혈 콘셉트의 카드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도하지만 멋진 쿠키들도 다수 존재했다.
알록달록하고 선이 진한 화풍도 있었다. 여러 일러스트레이터의 작업물이 추가되면서 보는 맛, 모으는 맛이 더 강해졌다.
# 스타터덱엔 없던 시크릿 등급 카드도!
게임을 할 때 60장으로 구성된 덱 안에서 에이스 카드 취급을 받을 수 있는 3레벨 슈퍼 레어(SR) 이상의 카드들.
일러스트도 카드마다의 개성이 더 뚜렷하게 드러나게 잘 구성됐다.
기존에 없던 시크릿 카드도 추가됐다. 왼쪽 두 장은 효과가 동일한 얼그레이맛 쿠키지만 한 장은 레어, 한 장은 시크릿 등급이다.
오른쪽의 괴도맛 쿠키는 울트라 레어 등급이다. 참고로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카드 레어도는
커먼(C), 언커먼(UC), 레어(R), 슈퍼 레어(SR), 울트라 레어(UR), 시크릿(SEC), 시크릿 슈퍼 레어(SSR), 시크릿 울트라 레어(SUR)
8단계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