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테크모코에이 캐나다가 개발 중인 액션 게임 <트로이무쌍>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도쿄게임쇼 2010 <트로이무쌍> 시연대에서 직접 플레이하며 촬영한 것이다.
<트로이 무쌍>은 코에이가 만들어 오던 ‘무쌍 시리즈’의 계보를 이어 가는 게임이다.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는 트로이 진영의 패리스 왕자와 헥토르, 아마조네스의 여왕인 펜테실레이라, 그리고 그리스 진영의 아킬레스와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 등이다. 이들 중 대부분의 캐릭터는 영화 <트로이>에도 등장한 신화 속 인물들이다.
이번 <트로이무쌍>은 기존의 무쌍 시리즈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빠르고 화려하게 무조건 휘두르는 것만이 아니라 방어와 회피, 잡기와 피니시, 분노 게이지 시스템 등이 있어 색다르다. 마치 <갓 오브 워> 같은 느낌도 준다.
<트로이무쌍>은 장대한 그리스 신화를 경험하는 듯한 싱글플레이와 함께 최대 4인까지 협동-대전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며, 온라인 랭킹 시스템도 제공된다.
Xbox360과 PS3로 개발 중인 <트로이무쌍>은 내년에 발매될 예정이다.
/도쿄(일본)=디스이즈게임 박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