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에서 <오버워치 2>의 새 영웅이 등장했다. 첫 사모아인 영웅의 이름은 '마우가'(Mauga). 사모마어로 '산'을 뜻한다.
4일 블리자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개최 중인 '블리즈컨 2023'에서 <오버워치 2>의 새 영웅 '마우가'를 공개했다. 마우가는 양손에 머신건을 들고 빠른 속도로 공격하는 캐릭터이다.
스킬로 빠른 속도로 적진을 휘젓는 '오버런'을 사용한다. '카디악 오버드라이브'는 오라를 일으키며 자신과 팀원에게 힐을 해주는 기술이다. 궁극기 '케이지 파이트'는 상대방을 가상의 쇠사슬에 묶고 자기장을 만들어 가둔 채로 공격다.
마우가는 4년 전 <오버워치> 단편 소설 <남겨두고 떠난 것>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탈론 소속으로 중화기를 사용하는 묘사가 나왔으며, 시즌7에 사모아가 추가되면서 예전부터 전장에 추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던 캐릭터다. <오버워치 2>의 아트 디렉터 디욘 라저스는 "(마우가가) 아주 크고 시끄러운 사람처럼 묘사되는데 외관일 뿐이고 교활한 전술가 타입"이라고 소개했다.
마우가의 몸을 장식하는 문신은 전문 타투이스트가 디자인한 것이다. 마우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버워치 2: 심층 탐구' 프로그램에서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