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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그녀를 구하라!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시연 영상

게임스컴 시연 영상, 두 주인공의 협력 전투에 눈길

이재진(다크지니) 2010-09-23 00:56:17

이래셔널 게임즈가 개발 중인 FPS 게임 <바이오쇼크 인피니트>(BioShock Infinite)의 플레이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9분이 넘는 실제 플레이부터 감상해 보자.

 

※ 일부 잔혹한 표현이 나옵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시작합니다.

[[#/1UPLOAD_HERE/press/BioShockInfinite_gamescom2010play.WMV#]]

 

이 영상은 지난 8월 독일 게임스컴 2010에서 진행된 비공개 매체 시연(비하인드 클로즈드 도어)에서 상영됐던 것이다. 그것을 이번에 이래셔널 게임즈가 Xbox LIVE와 온라인에서 공개했다.

 

영상 속의 플레이는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주인공 ‘부커 드윗트’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가상의 1912년, 공중도시 ‘콜럼비아’에서 사건과 전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중 레일을 활용한 이동방식이 눈길을 끈다.

 

결국 엘리자베스를 찾아낸 주인공. 이제 두 사람은 각자의 능력을 조합해 위기를 넘기며 탈출해야 한다. 엘리자베스는 어렸을 때부터 갇혀 있었던 신비의 여성으로, 주인공과 힘을 합하면 가공할 만한 파괴력이 터져 나온다.

 

영상에서도 엘리자베스의 센스 덕분에 몇 차례 위기를 넘기게 된다. 탈출에 성공하는 듯했던 두 사람, 하지만 엘리자베스를 잡으러 온 무시무시한 체포자가 주인공을 덮치면서 시연이 끝난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는 전작보다 50년이 앞선 1912년의 공중도시 ‘콜럼비아’를 배경으로 한다. 전작의 배경인 수중도시 랩쳐가 비밀리에 개발됐던 것과 달리, 콜럼비아는 미국 정부가 주도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1909년에 출범했다. 그런데 콜럼비아가 어떤 사고로 인해 사라지면서 <인피니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미국 최대 규모의 핑커튼 탐정회사에서 파면 당한 요원 부커 드윗트(Booker DeWitt)는 콜럼비아에 오랫동안 납치돼 있던 엘리자베스(Elizabeth)를 구해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이후 그는 콜럼비아에서 엘리자베스를 찾아내고, 그녀와 함께 콜럼비아 실종의 배후에 깔린 음모를 파헤치게 된다.

 

전작의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드윗트는 다양한 탈것을 이용해 공중도시에서 이동하게 되고, 손대지 않고 적의 무기를 빼앗거나, 전기충격으로 적을 날려 버리는 등 다양한 플라스미드 능력을 쓸 수 있다. 언리얼 엔진 3로 개발 중인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는 오는 2012년 Xbox360, PS3, PC 버전이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