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최신 히어로 액션 게임 <마블 스파이더맨 2> 출시 직후 판매량 집계다. 이는 소니의 공식 발표를 통해 밝혀졌다. 소니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기준 <마블 스파이더맨 2>의 판매량은 500장을 넘겼다. 이에 <마블 스파이더맨2> 개발사 인섬니악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섬니악은 X(구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PS5에서 <마블 스파이더맨 2>가 5백만 장 이상 판매됐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멋진 팬 커뮤니티에게 감사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 이전에도 소니는 <마블 스파이더맨>이 PS 산하 스튜디오 게임 중 가장 뛰어난 첫날 성적을 보인 작품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블 스파이더맨 2>는 출시 이후 24시간 만에 이미 250만 장 판매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20일 출시한 <마블 스파이더맨 2>는 이전 작품들의 주인공인 피터 파커와 마일스 모랄레스를 동시에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더불어 블록버스터 연출, 그리고 PS5의 성능을 십분 활용한 빠른 로딩 시스템 등으로 호평 받았다. 평점 종합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전문가 평점 90, 유저 평점 9.1을 기록하는 등 대중과 평단 모두의 높은 평가를 했다.
한편 <마블 스파이더맨 2> 이전에 소니 게임 중 가장 높은 초기 성적을 기록했던 것은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출시 약 1주일 만에 510만 장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