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처음으로 트레일러 발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데빌 메이 크라이>는 디렉터 코멘트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에 따르면, <데빌 메이 크라이>의 애니메이션화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캐슬베니아>와 <캡틴 레이저호크>를 제작했던 아디 샹카르 감독이 맡는다. 또한, <데빌 메이 크라이>의 프리퀄인 <데빌 메이 크라이 3: 단테의 각성> 속 젊은 단테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위쳐>의 새로운 애니메이션의 트레일러도 공개되었다. <위쳐: 사이렌스 오브 더 딥>은 <위쳐>의 세계관 속 우주의 창시자가 쓴 단편소설 속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 인간 주민들과 인어들 사이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에 게롤트는 해변 마을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에 대해 조사하게 되며 발생하는 일을 다룬다. 이때, 영상 속 게롤트는 게임보다는 넷플릭스 시리즈 속 헨리 카빌과 더욱 닮았다.
안야 샬로트라와 조이 베이티가 각각 벤거버그와 예니퍼 역을 다시 맡을 예정이며, 게롤트 역은 게임 <위쳐>에서 하얀 늑대의 목소리를 맡났던 더그 쿼클이 맡는다. 감독은 <위쳐: 늑대의 악몽>에서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활약했던 '강희철'이 감독을 맡는다.
한편, 두 애니메이션은 모두 서울 소재의 '스튜디오 미르'에서 제작한다. 스튜디오 미르는 애니메이션의 제작 및 기획을 전담하는 기업이다. 할리우드 배우를 섭외하고 미국 현지 법인에서 직접 녹음 및 사전 제작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작으로는 <코라의 전설>, <위쳐: 늑대의 악몽>, <도타: 용의 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