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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14년 만에 지스타 찾은 유인촌 장관 "콘솔게임 집중 지원할 것"

"확률형 아이템 공정한 룰 정착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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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3-11-15 21:44:58

"<P의 거짓>이 아주 싹쓸이를 했네. 축하합니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이 15일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축사 중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부산 벡스코를 찾았다. 유 장관은 제1전시장을 둘러보며 지스타 행사 준비를 점검하는 한편,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참가해 <P의 거짓>으로 대상을 받은 네오위즈 최지원 디렉터와 <데이브 더 다이버>로 최우수상을 받은 민트로켓 황재호 디렉터에게 시상했다.


벡스코 현장을 찾은 유인촌 장관은 다음과 같은 소감을 전했다.


"14년 전보다 우리나라 게임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을 보니 매우 놀랍고 자랑스럽다. 몇몇 게임은 직접 시연을 해봤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데 수많은 관람객이 오실 예정이라 안전문제도 철저하게 준비했다는 설명을 들었다. 지스타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게임산업도 더욱 발전할거라고 확신한다"


이어서 "국내 게임의 약점인 콘솔게임을 집중지원하고, MMORPG 이외에 다양한 장르가 고르게 성장할수 있도록 인디게임, 신기술 게임 등 제작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K-게임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게임산업 전반에 '공정한 게임의 룰'을 정착시키겠다. 확률형 아이템 시행령 등을 통해 업계와 이용자 간 공정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게임대상 시상 이후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P의 거짓> 개발팀에게 박수를 보내며 "<P의 거짓>이 아주 싹쓸이를 했네. 축하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