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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WoW: 대격변, 올해 12월 9일 국내 출시

북미와 유럽은 12월 7일 일반판과 한정판 발매

이재진(다크지니) 2010-10-05 00:50:15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 세 번째 확장팩 <대격변>이 북미와 유럽에서 12월 7일 나온다. 한국에서는 12월 9일 론칭된다.

 

블리자드는 4일 <WoW: 대격변>을 오는 12월 7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일반판은 오프라인 패키지 판매와 블리자드 스토어를 통한 다운로드 판매가 병행되며, 한정판은 오프라인 게임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해외 기준).

 

<대격변> 일반판은 미국 기준으로 39.99 달러(약 4만5,000 원)이며, 한정판은 79.99 달러(약 9만 원)다.

 

한정판은 개발 뒷 이야기가 담긴 DVD, 오리지널 사운드트랙(17곡), 아트북(176페이지), <WoW> TCG 스타터 팩과 독점 카드, 독점 펫 Lil’ 데스윙, <스타크래프트 2> 독점 아바타 초상화, 오리지널 마우스 패드로 구성돼 있다.

 

유저들은 <대격변>에서 새로운 종족 고블린과 늑대인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며, 타락한 용의 위상 ‘데스윙’에 맞서 싸워야 한다. 최고 레벨 제한은 85로 확장되며, 새로운 지역과 대격변에 의해 확 바뀐 아제로스에서 색다른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대표이사는 “우리가 지금까지 <WoW>를 위해 만든 것 중에서 최고의 콘텐츠를 <대격변>에 담았다. 단순한 확장팩이 아니라, 아제로스를 재창조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베타테스트 참가자들 덕분에 최종 완성도 향상이 가능했다. 이제 두 달 정도만 기다리면 된다”고 말했다.

 

블리자드는 <WoW> 확장팩이 나올 때마다 PC게임 판매기록을 경신해 왔다며 <대격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는 출시 직후 24시간 동안 280만 장 이상 팔렸다. 이는 ‘가장 빨리 팔린 PC게임’이었던 <불타는 성전>의 ‘24시간 동안 240만 장’ 기록을 깬 수치다. <리치왕의 분노>는 첫 달 판매량이 400만 장을 돌파하며, <불타는 성전>의 350만 장을 넘어선 바 있다.

 

한편, <대격변>은 2008년 11월 출시된 <리치왕의 분노> 이후 2년 만에 나오는 새로운 확장팩이다. 국내에서는 이전 확장팩처럼 업데이트 형식으로 <대격변>의 콘텐츠가 추가되며, 오는 12월 9일 론칭될 예정이다.

 

[Update] 블리자드코리아가 한국 론칭 시점을 12월 9일로 발표해 기사를 수정했습니다.

 

한정판 패키지 구성물.

 

한정판 독점 펫 Lil’ 데스윙과 <스타크래프트 2> 독점 초상화.

 

<WoW: 대격변> 일반판 패키지.

 

<WoW: 대격변> 한정판 패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