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플러스>로 ‘가상연애 신드롬’을 일으킨 코나미가 가상여자친구의 생일 이벤트를 마련했다. 각종 이벤트 한정상품 역시 빼놓지 않고 선보였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0월 5일이 생일인 <러브플러스>의 캐릭터 ‘타카네 마나카’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고로 아네가사키 네네는 4월 20일, 코바야카와 링코는 8월 17일이다.)
‘마나카 생일 위크’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일본 도쿄 코나미스타일 미드타운점에서 오는 10월 11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에 행사장에는 찾으면 마나카 생일 케이크와 평상복 차림의 마나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AR(증강현실) 마커가 전시된다.
코나미는 <러브플러스>와 현실 이벤트를 결합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 기념 케이크나 새해 기념 <러브플러스> 특집 TV 방송, 발렌타인 예약 세트 등이다. 지난 7월에는 가상여자친구와 함께 온천여행을 떠나는 여행 패키지를 상품으로 내놓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한 한정상품은 <러브플러스> 원화가 ‘미노 타로’(ミノ☆タロ)가 그린 마나카가 새겨진 초콜릿 2장 세트(약 13,500 원, 1,000개 한정), 생일기념 전화카드(약 20,000 원, 100장 초회한정)이다. 두 상품 중 하나를 구입하면 특전으로 기념엽서를 준다.
또한 <러브플러스>의 아케이드 버전 <러브플러스 아케이드>도 마나카 생일 버전이 설치돼 있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의 마나카를 만날 수 있다.
10월 5일 생일을 맞은 마나카.
생일 축하를 위해 특별히 주문 제작한 케이크.
초회 한정상품인 마나카 전화카드(왼쪽)과 구매 특전인 엽서(오른쪽).
마나카 그림이 그려진 한정판 초콜릿.
마나카 생일 전용 아케이드 게임기 <러브플러스 메달 Happy Daily Life>도 공개됐다.
또한 코나미에서 진행한 행사 외에도 많은 유저들이 가상여자친구 마나카의 생일을 축하하는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