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데브시스터즈, '브릭시티' 인원 감축 "서비스는 지속한다"

기대 만큼의 매출 성과로 이어지지 않아...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승준(음주도치) 2024-01-11 14:45:59

<브릭시티> 개발팀에게 '인원 감축'이라는 한파가 찾아왔다.


지난 8월 출시된 샌드박스 시티빌딩 게임 <브릭시티> 개발팀을 대상으로 한 인원 감축이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감축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데브시스터즈는 "조직 효율화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게임 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며, 개발팀을 대상으로 현재 면담 절차를 거치고 있는 중"이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IP 및 장르적 도전을 통해 기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브릭시티는 독창적인 신규 IP 게임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게임성을 인정받았지만, 기대만큼의 매출 성과로 이어지지 않아 조직 및 게임 운영의 효율화를 결정했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속함으로써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공식 입장을 전했다.


<브릭시티>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4.5점의 평점을 기록했고, 애플 앱스토어에서 1,100개 이상의 리뷰 중 4.0점의 평가를 받은 모바일게임이다. <쿠키런: 킹덤>에 존재했던 '왕국 꾸미기' 콘텐츠를 바탕으로 유저가 창작 가능한 범위와 상호작용 요소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쿠키런: 킹덤>을 개발한 스튜디오킹덤에서 선보인 신규 IP 기반의 2023년 출시작이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2023년 3분기까지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수십, 수백억 원 규모였다.


데브시스터즈가 <브릭시티> 개발팀을 대상으로 한 인원 감축을 진행 중이다.

조직 효율화 이후에도 샌드박스 시티빌딩 게임 <브릭시티>의 게임 서비스는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