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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철덕'의 나라 일본, 닌텐도 전용 기차 시뮬레이션 컨트롤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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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4-01-18 16:38:37

"손을 보지 않고 소리와 감각으로 리얼한 조작 체험! 전차 시뮬레이션 게임용 컨트롤러"

일본의 게임 컨트롤러 제작사 즈이키(瑞起​)는 오는 31일 닌텐도 스위치에 쓸 수 있는 전차 시뮬레이션 전용 컨트롤러를 출시한다. '즈이키 마스콘'이라는 이름의 컨트롤러는 열차 조종에 특화됐다. 설명에 따르면 핸들에는 총 15단계의 노치가 있기 때문에 실제 전차를 모는 것과 유사한 조작이 가능하다. 기기의 핸들을 통해 역행, 제동을 할 수도 있다.

레드와 블루 색상 2종이 발매된다. 희망 가격은 13,500엔 (세금 별도) (출처: 즈이키)

즈이키는 2019년에도 타이토가 개발한 <전철로 고!!>(電車でGO!!)라는 이름의 게임을 위한 전용 컨트롤러를 출시한 적 있다. 이번 컨트롤러는 그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엑셀 5단, 브레이크 9단과 뉴트럴, 해제 버튼이 추가됐다. 새 컨트롤러는 <철도닛폰>(鉄道にっぽん) 시리즈에서도 호환된다.

발매와 함께 즈이키 측은 "폭넓은 운전사 체험을 즐겨 주셨으면 한다"며 "마스콘을 활용한 다양한 철도 기획을 전개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즈이키 마스콘'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전철로 고!!>와 <철도 닛폰>은 일본을 대표하는 전차 운전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일본의 여러 지역과 열차를 직접 운전하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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