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팰월드> 포켓몬 모드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차단되었다. 이에 대해 많은 유저들이 저작권을 침해했기 때문에 '닌텐도'가 직접 나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는 최근 한 달 동안만 하더라도 <모탈 컴뱃>의 디즈니 모드, <리틀 나이트메어 2>의 스폰지밥 모드, <프레디의 피자가게>의 드림웍스 모드 등을 제작했고, 개별 후원페이지에서 월정액 기부금을 받아 비난을 받았다.
또한, 해당 영상에는 <포켓몬스터>의 영국판 주인공의 목소리와 닮은 음성 대화의 일부도 포함되었는데, 이를 두고 인공지능 툴을 통해 성우의 목소리를 무단으로 활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토스티드 슈즈'는 외신 코타쿠를 통해 "이 목소리는 전문 배우를 직접 섭외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배우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아 의혹은 풀리지 않고 있다.
한편, <팰월드>가 유례없는 인기를 끌며 닌텐도의 동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당 게임을 개발한 포켓페어의 미조베 타쿠로 CEO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팰월드>는 법률 검토를 모두 통과한 상태이다. 게임을 매우 진지하게 만들고 있으며 다른 회사의 지적 재산을 침해할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닌텐도 관계자는 <팰월드>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지만 자세한 사항에 대한 언급은 거부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