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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이렇게 오래 개발했는데... 유비소프트 '스컬 앤 본즈' 아쉬운 평가

대부분이 얕은 콘텐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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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사랑해요4) 2024-02-19 16:55:19
유비소프트의 신작 <스컬 앤 본즈>가 연기 끝에 출시됐지만, 게이머와 평론가 모두로부터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다.

2024년 2월 16일 정식 출시된 <스컬 앤 본즈>는 바다를 소재로 한 오픈 월드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해적선의 선장이 되어 바다를 항해하며 다른 배와 해상전을 벌일 수 있다. 참고로 <스컬 앤 본즈>는 2013년 출시된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의 해상전 콘텐츠가 좋은 평가를 받자 이를 스탠드얼론화해 개발된 게임이다.

그러나 정식 출시 후 아쉬운 평가를 받는 모양새다. <스컬 앤 본즈>의 메타크리틱 점수는 PC 버전이 12개의 리뷰를 통해 64점을 기록했으며, PS5 버전은 5개의 리뷰를 통해 72점을 받았다. 평론가들은 높은 퀄리티의 해상전과 항해 콘텐츠에 대해서 호평했으나 게임의 콘텐츠에 매력과 깊이가 적음을 지적했다. 사전 구매를 통해 <스컬 앤 본즈>를 3일 먼저 체험했던 게이머 역시 비슷한 평가를 남기고 있다.

(출처: 메타크리틱)

<스컬 앤 본즈>는 오랜 기간 개발된 유비소프트의 게임이다. 2017년 E3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처음에는 2018년 출시를 예정하고 있었으나 완성도 문제를 이유로 개발이 연기됐다. 2020년에는 게임 전반적인 구조에 대한 재설정이 필요하다며 기존 콘텐츠를 대부분 폐기하고 개발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첫 공개로부터 출시까지만 8년이 걸렸으며, 개발에는 더 많은 시간이 소모됐기에 게이머들은 유비소프트의 역작이 나오길 기대했지만 <스컬 앤 본즈>는 출시 직후 낮은 평가를 받으며 아쉬움만 남기는 모양새가 됐다.


<스컬 앤 본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