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0의 최종 부스 배치도가 공개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www.gstar.or.kr)를 통해 최종 확정된 지스타 2010 부스 배치가 담긴 도면을 25일 공개했다.
배치도에 따르면 큰 부스들이 외곽을 둘러싸고 있으며 작은 부스들이 중앙에 포진하는 모양새다. 올해도 온라인게임업체들이 입구와 뒷면 그리고 왼쪽에 위치한 주요 대형 부스들에 자리잡았다. NHN이 100부스로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했다. 엔씨소프트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각각 84부스, 80부스로 그 뒤를 이었다.
먼저 입구에는 기대작을 공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 잡으려는 온라인게임업체들이 포진하고 있다.
하나씩 살펴보면 일단 <레이더즈> <록맨 온라인> <퍼즐버블 온라인> 신작 3종을 선보이는 네오위즈게임즈, <삼국지천> <그랑메르> <워크라이> <스쿼드 플로우>를 전시할 한빛소프트가 입구에 자리를 잡는다.
또한 <열혈강호 2> <워베인> <워 오브 드래곤> <리듬&파라다이스>의 엠게임, <블레이드앤소울>과 <리니지 2> 리뉴얼 버전의 엔씨소프트도 입구에서 관람객을 가장 먼저 맞이한다.
입구에서는 가장 멀지만 뒤쪽에 대형 부스를 마련한 국산과 외산 RPG의 대결도 기대해 볼 만하다.
액션 RPG <디아블로 3>의 시연 가능성으로 기대감을 높인 블리자드와 <창천 2> <NED>를 앞세운 위메이드 그리고 블록버스터 MMORPG <테라>를 중심으로 한 NHN이 나란히 부스를 세운다. NHN은 <테라> 외에도 <프로젝트 이스트> <킹덤언더파이어 2> <메트로 컨플릭트>의 시연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NHN 부스 앞에는 슈팅 RPG <거울전쟁: 신성부활>의 시연대를 마련한 엘엔케이로직코리아가 위치해 있다. 그 왼쪽으로는 미공개 신작 2종을 선보이는 넥슨과 <아키에이지>의 엑스엘게임즈가 부스를 마련했다.
연말 성수기를 앞둔 모션 컨트롤 전쟁도 볼거리다. 전시장 왼쪽과 오른쪽 끝에 각각 배치돼 가장 멀리 떨어진 비디오게임기 업체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모션 콘트롤러 각자 ‘키넥트’와 ‘PS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14개 아케이드게임업체들이 참관하는 어뮤즈먼트게임관과 36개 중소기업들의 공동관 ‘라이징스타’(Rising Stars) 그리고 10개 보드게임업체가 모인 보드게임 체험관도 30 부스 이상의 큰 규모로 출전한다.
지스타 2010은 오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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